靑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검토하고 있지 않다"

정원우 2021. 12. 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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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하기 전에 한국 측에도 미리 알려온 바 있다"면서 "미국은 여타 각국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할지 여부에 각국이 판단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내년 2~3월 열리는 베이징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외교적 보이콧'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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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청와대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하기 전에 한국 측에도 미리 알려온 바 있다"면서 "미국은 여타 각국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할지 여부에 각국이 판단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 대표 참석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고 결정되게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미국은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내년 2~3월 열리는 베이징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외교적 보이콧’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주도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했고 캐나다, 영국, 일본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선수단은 올림픽에 참가시키지만 정부 공식 대표단은 불참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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