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박보검 닮은꼴' 훈남 아들과 달달 데이트+손편지 폭풍 눈물('기적의 습관') [종합]

임혜영 입력 2021. 12. 8. 15:47 수정 2021. 12.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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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유정이 훈훈한 비주얼을 소유한 아들을 공개했다.

아들은 노유정을 향해 "약 잘 챙겨 먹어라. 겨울에 추우니까 무릎이 더 시리지 않냐"라고 걱정했으며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으니 대화하는 시간이 별로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몇 자 끄적여봤다"라며 무심하게 손편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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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방송인 노유정이 훈훈한 비주얼을 소유한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노유정이 출연해 건강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노유정은 최근 10년간 공백기를 가졌다고 밝히며 “여러 삶의 체험을 하고 아이들 키우며 엄마로 살았다”라고 그간의 일상을 전했다. 앞서 개그우먼, 연기자, 라디오 DJ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던 노유정은 “방송을 하면서 다 해봤다. 딱 하나 가수를 못해봤다.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새로운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VCR을 통해 노유정의 일상이 공개됐으며 노유정은 막 눈을 뜬 아들에게 전날 귀가 시간을 체크하며 티격태격하는 평범한 모자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들은 엄마를 위해 아메리칸 스타일 브런치를 준비하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으며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뚝딱 만들어내는 금손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아들은 체중 감량을 위해 서서 식사를 하는 엄마 노유정을 위해 걷기 운동을 권유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후 걷기 운동 겸 인사동 데이트에 나섰으며 두 사람은 옛날 교복을 입거나 달고나 뽑기, 선물 증정 등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보쌈, 감자전, 막걸리로 데이트의 대미를 즐겼다.

아들은 고기를 먹으며 “오랜만에 고기 먹으니까 엄마 고깃집 했던 것이 기억난다. 2년 동안 하면서 맨날 가위질하고 뼈 마디마디가 휘었다. 무릎도 맨날 서 있지 않았냐”라고 노유정을 걱정했다. 이에 노유정은 “무릎을 혹사시킨 것 같다. 이제 나이 들어서 어쩔 수 없다”라고 덤덤하게 대답했다.

아들은 노유정을 향해 “약 잘 챙겨 먹어라. 겨울에 추우니까 무릎이 더 시리지 않냐”라고 걱정했으며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으니 대화하는 시간이 별로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몇 자 끄적여봤다”라며 무심하게 손편지를 건넸다. 아들은 직접 손편지를 읽어내려갔으며 “이런 힘든 시기에 티 한 번 안 내고 긍정적으로 밝은 모습만 보여줘서 고마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 아직까지 이렇다 할 효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내가 더 많이 노력해서 우리 가족 모두 다 지금까지 짊어졌던 짐을 벗어던지고 웃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 나 낳아주고 키워줘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속 깊은 마음을 전했다.

손편지를 받은 노유정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hylim@osen.co.kr

[사진] TV조선 '기적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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