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감독상' 안익수 감독 '부임 후 11경기서 단 1패'

노만영 2021. 12. 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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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11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FC서울의 잔류를 성공적으로 이끈 안익수 감독에게 K리그 11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여했다.

안익수 감독 체제 하의 FC서울은 11월에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 11위로 강등권에 머물렀던 서울은 안 감독 부임 이후 11경기 6승 4무 1패로 파죽지세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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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정 대역전극' 등 11월 무패 행진
'6승 4무 1패' 11위→7위로 시즌 마감
FC서울, 양강체제 깨트릴 대항마될까?
안익수 감독과 코칭스태프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11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FC서울의 잔류를 성공적으로 이끈 안익수 감독에게 K리그 11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여했다.

안익수 감독 체제 하의 FC서울은 11월에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 11월 3일 광주원정에서 0-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4골을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썼다. 이후 성남전에서도 3-0 대승을 거두는 등 화끈한 공격축구로 성적과 재미를 모두 잡는 축구를 구사했다. 

4경기에서 승점 10점을 쓸어 담으며 11월 한달간 K리그1의 모든팀들 가운데 가장 많은 승점을 챙겼다. 지난 12월 4일 펼쳐진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기어코 승리를 거두며 하위 스플릿에서 가장 높은 등수인 7위로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시즌 중반 11위로 강등권에 머물렀던 서울은 안 감독 부임 이후 11경기 6승 4무 1패로 파죽지세를 달렸다. 안익수호의 유일한 1패는 지난 10월 30일 인천 원정으로 전반 13분 만에 신예 백상훈이 퇴장을 당하는 불운이 따랐다.

백상훈 선수의 퇴장

그럼에도 선수들은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경기 막바지에 실점을 허용하며 올 시즌 안익수 체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1패를 경험했다.

이처럼 FC서울은 안 감독과 함께 한 뒤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팀의 DNA를 다시금 되찾게 됐다. 내년 시즌 안익수 체제에서의 서울이 양강 체제로 느슨해진 K리그에 새로운 긴장감을 부여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된 안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서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용수 강원FC 감독과 내년 시즌 명가재건을 노리는 안익수 FC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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