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음악회 열어

권오은 기자 2021. 12.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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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OSCO(005490))가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념하는 음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추모음악회 지휘는 금난새씨가 맡았고,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선형씨, 피아노 유영욱씨, 플루트 유재아씨 등이 참여했다.

포스코는 박태준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잇따라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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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OSCO(005490))가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념하는 음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추모음악회 지휘는 금난새씨가 맡았고,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선형씨, 피아노 유영욱씨, 플루트 유재아씨 등이 참여했다. 유가족, 창립요원, 전임회장,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900여명이 감상했다.

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10주기 추모 음악회에서 지휘자 금난새씨가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박태준 명예회장과 생전 교류가 잦았던 금난새씨는 직접 선곡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콥스키의 1812 서곡 등 총 7곡을 선보였다. 금난새씨는 1812 서곡을 소개하며 “이 곡은 승리를 기념하는 힘찬 곡으로, 자원도 자본도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최고의 철강사로 도약한 포스코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연주에 앞서 “박태준 명예회장님을 기리고 특별히 회장님의 불굴의 의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 곡을 선정했다”고 했다.

포스코는 박태준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잇따라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3일 포스텍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주최로 명예회장의 정신을 기리고 고인의 리더십을 통해 미래를 조망해보는 추모 심포지엄을 열었다. 또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 있는 포스코미술관에서 ‘청암 박태준 10주기 추모사진전’을 전시한다.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창립과 초대사장 취임부터 포항 1기 설비 종합착공, 고로 화입식 등 80여점의 사진과 초상화를 볼 수 있다.

1988년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조정하는 포항제철소 제강 공장의 전로(轉爐)를 배경으로 선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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