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우즈, 이벤트대회 PNC 챔피언십 출전 검토

오해원 기자 2021. 12.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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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출전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미국 매체 골프닷컴은 8일(한국시간) 우즈의 측근을 인용해 우즈가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의 측근은 골프닷컴에 "우즈가 다음 주에 PNC 챔피언십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PNC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역시 우즈의 출전을 크게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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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지난 6일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에서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출전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미국 매체 골프닷컴은 8일(한국시간) 우즈의 측근을 인용해 우즈가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 6일 끝난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이벤트대회인 히어로월드챌린지의 경기장인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에서 다양한 클럽을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연습이 PNC 챔피언십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점검이었다는 것. 우즈의 측근은 골프닷컴에 “우즈가 다음 주에 PNC 챔피언십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이후 약 9개월간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고, 최근 보조기구 없이 걷는 모습을 대중에 공개했다.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3초의 짧은 스윙 장면을 공개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샷을 점검하며 필드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 우즈 역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을 모두 소화할 수 없어도 필드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아직 완벽한 몸 상태를 회복하지 못한 우즈에게 PNC 챔피언십은 복귀전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PNC 챔피언십은 20팀이 출전하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골프를 겨루는 대회라는 점에서 결과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우즈도 지난해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해 7위에 올랐다. 당시 우즈의 아들 찰리는 아버지를 닮은 외모와 골프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PNC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역시 우즈의 출전을 크게 반기고 있다. 조직위는 우즈가 스윙하는 영상을 대중에 공개하자 “출전 선수 자리를 비워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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