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살라, 평범한 선수→ 환상적인 득점자로 성장" 극찬

양승현 기자 2021. 12.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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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출신 마이클 오언이 최근 맹활약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대해 "평범한 선수에서 환상적인 득점자로 성장했다"며 극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각) "이날 리버풀-AC밀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여러 전문가들이 살라를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이후 오언은 "살라는 득점을 너무 쉬워 보이게 한다"며 "그는 평범한 선수에서 환상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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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수 출신 마이클 오언이 최근 맹활약하는 모하메드 살라를 극찬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에서 득점한 후 세리머니하고 있는 살라. /사진=로이터
리버풀 출신 마이클 오언이 최근 맹활약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대해 "평범한 선수에서 환상적인 득점자로 성장했다"며 극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각) "이날 리버풀-AC밀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여러 전문가들이 살라를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이날 팀이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전반 36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살라는 1980년대 이언 러시 이후 처음으로 5시즌 연속 20골 넘게 득점한 리버풀 선수가 됐다.

경기 이후 오언은 "살라는 득점을 너무 쉬워 보이게 한다"며 "그는 평범한 선수에서 환상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고 호평했다. 리버풀 출신 피터 크라우치도 "살라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출신 리오 퍼디낸드 역시 "살라는 굉장한 자신감을 갖고 맹활약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살라는 2013년 FC바젤(스위스)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EPL 무대를 처음 밟았다. 그는 이적 첫해 첼시에서 19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이후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 AS로마로 완전 이적 뒤 2017년 리버풀로 자리를 옮겼다.

오언은 "리버풀은 살라의 연봉을 대폭 올려줘야 한다"며 "그의 커리어에서 마지막 큰 계약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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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기자 mickeya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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