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아이 아빠 일론 머스크 "저출산, 인류 최고의 위협"

김선영 기자 입력 2021. 12.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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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저출산 문제를 문명의 위협 요인으로 꼽았다.

CNBC방송 등은 7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CEO 카운슬' 행사에 참석해 "빠르게 하락하는 출산율이 인류 문명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기후변화와 사회불평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정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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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다지만 실제론 반대

자녀 많은 이유로 ”내가 먼저 모범 보이려 한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저출산 문제를 문명의 위협 요인으로 꼽았다.

CNBC방송 등은 7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CEO 카운슬’ 행사에 참석해 ”빠르게 하락하는 출산율이 인류 문명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텍사스 오스틴의 테슬라 공장 건립 현장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너무 많은 ‘착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인구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 세상에 사람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반대“라며 관련 자료를 살펴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사람들이 아이를 더 낳지 않는다면 문명은 무너질 것이다. 제 말씀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기후변화와 사회불평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정하는 가운데 나왔다. 머스크는 전처 사이에 5명의 아이를 두고 있고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아들 하나를 둔 여섯 아이의 아빠다. 그는 이렇게 자녀가 많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모범을 보이려 한다“며 ”내가 역설하는 걸 스스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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