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 최고기온 9~16도.. 미세먼지 곳곳 '나쁨'

오는 9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7일 오전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본 도심. /사진=뉴스1

오는 9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9일 전국이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대구는 '나쁨', 그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8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평년보다 3~7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15도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5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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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인 기자 checw02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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