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천 어린이집 원생 집단구타사건 본격 수사

빈재욱 기자 2021. 12.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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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원생 집단구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천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원생 집단구타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15일 고소장이 접수됐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제천 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5살 아이가 같은 어린이집 원생 7명에게 2차례에 걸쳐 집단구타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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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달 발생한 원생 집단 구타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스1
충북 제천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원생 집단구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천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원생 집단구타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15일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사건은 피해 아동 부모 A씨가 지난달 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제천 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5살 아이가 같은 어린이집 원생 7명에게 2차례에 걸쳐 집단구타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10월18일 아이 몸에 상처가 난 것을 발견한 이후 같은 반 아이로부터 손을 물리는 등 폭행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A씨는 아이를 목욕시키다 몸에 난 상처들을 보고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CCTV 열람을 요구했다. CCTV 영상을 본 그는 "담당 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여러 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에게 모여들어 집단구타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피해 아동은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심리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측의 방임죄 여부를 조사중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뉴스1에 "해당 어린이집과 피해 학부모, 제천시가 삼자대면으로 합의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결렬됐고 현재 어린이집과 피해 학부모는 심리치료비 관련 협상 중인 것으로 안다"라며 "시는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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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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