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차 전파까지..무서운 오미크론 감염 속도

조교환 기자 2021. 12.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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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4차 전파'까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8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최대 전파 차수와 관련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전파 차수는 4차"라며 "보고된 56명의 사례 중 위중증 환자는 없으며, 모두 경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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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최초 변이 바이러스 전파 사례인 인천 미추홀구 목사 부부의 교회를 방문했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도서관 1층 로비가 폐쇄돼 있다. /서울경제DB
[서울경제]

인천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4차 전파'까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8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최대 전파 차수와 관련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전파 차수는 4차"라며 "보고된 56명의 사례 중 위중증 환자는 없으며, 모두 경증"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새로 오미크론 변이 확정 판정을 받은 사례는 2명 늘어 누적 38명이 됐고, 감염 의심자는 13명이 추가됐다. 감염자와 의심자를 포함한 역학적 관련자는 총 56명으로 늘었다.

한편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잘못 발표된 경기 안산시의 중학생과 관련해선 아직 오미크론 변이 확정 여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산시 보건당국은 해당 중학생이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로부터 '오미크론 의심자'라는 통보를 '오미크론 확진자'로 잘못 이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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