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실격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나요..연극 '김수정입니다'

신효령 입력 2021. 12. 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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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DAC Artist)이자 극단 신세계 대표 김수정이 연극 '김수정입니다'를 선보인다.

김수정의 학창시절부터 연극 연출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와 극단 신세계의 운영방식, 갈등문제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김수정은 2015년부터 극단 신세계를 이끌며 연극 '파란나라', '광인일기', '공주(孔主)들', '그러므로 포르노'를 통해 사회 속 폭력·차별·불안 등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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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극단 신세계 대표 김수정 39년 인생 무대

[서울=뉴시스] 연극 '김수정입니다' 공연 사진. (사진=두산아트센터 제공) 2021.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DAC Artist)이자 극단 신세계 대표 김수정이 연극 '김수정입니다'를 선보인다.

8일 두산아트센터에 따르면, 연극 '김수정입니다'는 오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한다.

연극 '김수정입니다'는 한 개인의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실격되지 않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수많은 '김수정'의 이야기다. 예술가인 척, 모범적인 척, 괜찮은 척하며 누구에게도 실격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온 김수정은 지금까지 '척'하는 연극 안에서 살아온 것이라 말한다. 특히 '실격 당하고 싶지 않았던 나'를 들여다보며 어떻게 살면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한다.

한국 사회에서 예술가, 여성, 딸 등의 정체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김수정은 직접 무대에 서서 더 이상 자신의 삶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한다. 이후 김수정의 마지막 공연을 축하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7명의 배우들은 김수정의 특별한 동료로 초청돼 그의 39년 인생을 들여다본다.

김수정의 학창시절부터 연극 연출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와 극단 신세계의 운영방식, 갈등문제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배우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김수정과의 인연을 통해 자신의 민낯을 들여다보며 그간 외면하고 있었던 자신과 솔직하게 마주한다.

김수정은 2015년부터 극단 신세계를 이끌며 연극 '파란나라', '광인일기', '공주(孔主)들', '그러므로 포르노'를 통해 사회 속 폭력·차별·불안 등을 이야기했다. '파란나라'로 제54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했으며, '생활풍경'으로 제42회 서울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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