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코로나19 방역 긴급지시.."장관이 직접 현장점검하라"

이준희 2021. 12. 8.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서자 방역상황이 매우 위중한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리고 각 부처에 긴급 방역대책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각 부처의 장(처·청장 포함)에게 해당부처 소관 분야와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9일 오전까지 반드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서자 방역상황이 매우 위중한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리고 각 부처에 긴급 방역대책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각 부처의 장(처·청장 포함)에게 해당부처 소관 분야와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9일 오전까지 반드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는 학교, 학원교습소, 대학기숙사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과학관, 우체국 등 △법무부는 외국인 밀집시설, 교정시설 등 △국방부는 훈련소, 군부대, 군 의료기관 등 군 관련 시설 등 △행정안전부는 공중화장실, 민원창구, 지역축제, 정부청사 등 △문화체육관광부는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체육경기단체, 유원시설, PC방, 박물관미술관, 관광숙박시설, 도서관, 공공체육시설 등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판매업, 농어촌민박 등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형유통시설(백화점 등), 유통물류센터 등 △보건복지부는 요양병원·시설,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이미용, 목욕장업, 장례식당봉안시설, 의료기관약국, 산후조리원 등 △환경부는 공영동물원, 국립공원 등 △고용노동부는 밀집사업장(콜센터), 직업훈련기관 등 △여성가족부는 결혼식장 등 △국토교통부는 물류센터, 기차역, 버스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건설현장 등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여객터미널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슈퍼, 전통시장 등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 촬영시설 등 △공정거래위원회는 방문판매시설, 다단계판매시설 등 △금융위원회는 금융기관(콜센터 포함)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등 △인사처는 공무원 교육훈련시설, 공무원 채용시험장 등 현장을 점검한다.

김 총리는 지난 6일부터 시행중인 강화된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되는지 면밀히 점검·시정조치하고, 보완사항을 적극 발굴해서 개선방안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한 각 부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4주 특별점검기간 동안 방역상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부처내 역량을 총동원해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