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 앞 아파트' 건설사 2곳, 문화재위 심의 요청 전격 철회

전동혁 dhj@mbc.co.kr 2021. 12. 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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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릉 앞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건설 중인 아파트에 대한 심의가 예정된 문화재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건설사 3곳 중 2곳이 심의 요청을 철회했습니다.

앞서 세 건설사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아파트 44개 동 건설 공사를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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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릉 사이로 보이는 신축 아파트 단지 [문화재청 제공]

김포 장릉 앞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건설 중인 아파트에 대한 심의가 예정된 문화재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건설사 3곳 중 2곳이 심의 요청을 철회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건설사 3곳 가운데 대광이엔씨와 제이에스글로벌이 '장릉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위한 행위 허가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일 회의에서는 건설사 3곳 가운데 나머지 한 곳인 대방건설 안건만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세 건설사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아파트 44개 동 건설 공사를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문화재청이 내린 공사 중지 명령에 대한 법원 판단에 따라 장릉과 가까운 대광이엔씨와 제이에스글로벌의 12개 동은 지난 9월 30일부터 공사가 중단됐으며, 장릉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먼 대방건설 아파트 7개 동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동혁 기자 (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culture/article/6322166_348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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