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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큐라] 겨울의 문턱

이정아 입력 2021. 12. 08. 18:36 수정 2021. 12. 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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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큐라]

몇 톨 먹이 찾아, 한 줌 온기 찾아 사람들 북적이는 서울역 한복판으로 비둘기 한 마리 날아들었다. 슬그머니 사람들 사이에 자리잡은 뒤, 마치 저도 그 일원인 양 쉬이 날개를 펴지 않고 열심히 두 다리로 걸어 다닌다. 이만큼 좁혀진 거리를 보니 도시생활 연차가 제법 오래된 듯. 이제 시작되는 겨울, 우리의 이웃과 그 곁에 함께 사는 동물들의 안녕을 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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