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체제서 '5분' 출전, 유벤투스가 러브콜..'클럽 레코드→먹튀 전락' 확실시

강동훈 2021. 12. 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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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소속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24)가 입지를 잃은 가운데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통은 최근 유벤투스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은돔벨레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면서 "은돔벨레 본인도 유럽 대륙의 엘리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에 매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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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소속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24)가 입지를 잃은 가운데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이전부터 방출해야 한다고 밝혀온 만큼 떠날 가능성은 큰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통은 최근 유벤투스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은돔벨레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면서 "은돔벨레 본인도 유럽 대륙의 엘리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에 매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현재 팀 내에서 입지를 잃은 상태다. 콘테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5분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콘테 감독이 지난달부터 공개적으로 은돔벨레의 실력과 스타일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고,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면 내보내야 한다고 밝혀 확실히 전력 외로 분류됐다.

뿐만 아니라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가 스스로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자신의 전술에 맞으면서 동시에 지시를 따를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돔벨레는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고 현재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다만 토트넘은 완전 이적으로 내보낼 가능성은 지켜봐야 한다. 유벤투스는 선수 영입에서 항상 그래왔듯 임대 혹은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생각 중이다. 매체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나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가 더 현실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옵션 포함 7천만 유로(약 970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클럽레코드를 달성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다. 주급 역시 해리 케인(28)과 함께 최다였다.

하지만 기대를 저버리며 실망만 안겨줬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잦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아르헨티나) 감독부터 조세 무리뉴(58·포르투갈), 누누 산투(47·포르투갈) 감독 체제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부터 이적을 모색해왔고, 최근에는 아예 방출 명단으로 분류되면서 이적이 유력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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