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100조 보상' 김종인에 "4자 회동서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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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100조 원 규모 코로나 손실 보상' 발언에 대해 "방안을 찾기 위해 저와 윤호중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간 4자 회동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일부 언론과 화상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자는 취지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선거용 레토릭이 아니고 공당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책임 있게 한 말이라면 4자 회동을 해서 그 취지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협상하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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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100조 원 규모 코로나 손실 보상' 발언에 대해 "방안을 찾기 위해 저와 윤호중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간 4자 회동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일부 언론과 화상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자는 취지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선거용 레토릭이 아니고 공당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책임 있게 한 말이라면 4자 회동을 해서 그 취지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협상하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4자 회동에서 야당이 적극 협상에 나서면 내년 초 추경도 추진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야당의 동의에 달려있다고 본다"면서 "얼마든지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의 선대위 활동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의 어젠다는 이재명 후보와 같이 긴밀하게 체화되지 않아 허점이 많다"면서 "국민의힘은 김종인 위원장의 개인 철학인지 대선 후보나 김기현 원내대표의 생각인지 다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2012년에도 경제민주화 의제를 말했으나 결과적으로 경제 민주화는 박근혜 정권 수립 후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김 위원장도 팽을 당했다"면서 "그때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경 기자 (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218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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