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당 출신 김관영·채이배·김성식 입당 추진

2019년 바른미래당 소속이던 김관영(왼쪽) 전 의원과 채이배 전 의원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김관영·채이배·김성식 전 의원 등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입당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들이 민주당 입당을 사실상 확정하고 날짜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관영 전 의원은 전북 군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대 때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했습니다.

부산 출신의 김성식 전 의원은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치며 18대·20대에서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채이배 전 의원은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바른미래당에서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한 언론인터뷰에서 '당내 대사면'을 언급하며 동교동계를 포함한 호남 탈당파 등을 모두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218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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