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기업 갑질 없앨 것"..윤 "호남 홀대론 없을 것"

신수아 입력 2021. 12. 8. 20:04 수정 2021. 12. 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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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후보, 오늘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불공정 거래를 뿌리뽑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충청과 호남 향우회를 찾아서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는데요.

자신이 집권을 하면 "'호남 홀대론'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을 발표하며, 우리도 독일처럼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 구조로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벌어지는 하도급 갑질이나 기술 탈취 같은 불공정 행위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는 감히 단언합니다. 공정하지 않은 경제구조에서는 창의와 혁신, 그리고 그에 따른 성장도 있을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정부의 벤처투자 예산도 10조 원으로 늘리고, 세대를 뛰어넘는 기업의 영속성 확보를 위해 상속세 관련 공제액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후엔 고 김용균 씨 3주기 추모 전시회를 찾아 어린 시절 자신의 산재 경험을 언급하며,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산재 예방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건강하시고요. <네 함께해주실거죠> 그럼요, 제 몸에 박혀있지 않습니까. <제발 꼭 부탁드립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충청과 호남지역 향우회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균형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충청 도민회 행사에선 "충청을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으로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광주전남 향우회에선 정치를 시작하고 가장 먼저 찾은 게 호남이라며 "호남은 마음의 고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호남은) 시대가 나아가는 길을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 홀대론'이라는 말은 아예 나오지를 않도록 할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후엔 이준석 대표와 함께 대학로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고, 청년 문화 예술인들에게 문화 예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공약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문화예술도 마찬가지로 그런 깊은 관심과, 그런 대규모 투자가 꼭 필요한 데입니다."

윤 후보는 장애인 단체와 만난 자리에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입법에 즉각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이창순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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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조윤기, 이창순 / 영상편집: 윤치영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2195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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