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이용섭 27.6%-강기정 25.3% '박빙'

전원 기자 입력 2021. 12. 8. 2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현역인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 각각 27.6%와 25.3%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사, 현역 김영록 41.9%로 3.2% 민점기에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현역인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라남도지사의 경우 현역인 김영록 지사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광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 각각 27.6%와 25.3%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 4%,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 0.8%, 정준호 변호사 0.8%,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의원 0.7%, 기타 1.4%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답한 시민이 23.1%, 모름/무응답도 16.3%로 나타났다.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영록 지사가 41.9%를 기록, 3.2%의 지지를 받은 민점기 진보당 전남도지사 후보를 크게 앞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민점기 진보당 전남도지사 후보(오른쪽)© 뉴스1

기타 후보는 4.3%,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28%, 모름/무응답은 22.6%였다.

광주시정과 전남도정 수행 평가에서는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지사에 대한 시도민들의 긍정 평가가 높았다.

이용섭 시장의 시정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시민 56.1%가 긍정 평가를 내렸고, 35.1%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광주시민 33.5%는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 확대를 꼽았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15.7%로 뒤를 이었다.

김영록 지사의 도정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도민 71.5%가 긍정 평가를 내렸고, 부정 평가는 13.7%였다. 전남도민 33.9%는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지역현안으로 꼽았고, 뒤를 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14.8%, 지방소멸대책 14.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광주 20.2%, 전남 23.5%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