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홈경기 승리 약속한 최용수 감독, "다른 결과 가져오겠다"

김유미 기자 2021. 12. 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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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잔류에서 한 발짝 멀어졌다.

최용수 강원 감독은 2차전 홈경기 승리를 자신하며 잔류를 약속했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원정 패배가 불리함을 안을 수는 있다.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거다. 상대 장점에 좀 더 집중해서 커버한다면 홈에서는 오늘과 다른 경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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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강원 FC가 잔류에서 한 발짝 멀어졌다. 최용수 강원 감독은 2차전 홈경기 승리를 자신하며 잔류를 약속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8일 오후 7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 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에 나섰다. 후반 5분 대전 미드필더 이현식에 실점한 강원은 0-1로 패하며 2차전 홈경기에서 잔류를 꿈꾸게 됐다.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전반에 좀 공격적인 작업을 시도할 때 선수들이 수동적이라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실수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상대 지역에서 공간 커버를 못해서 실점을 했다. 원정이고, 90분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회복을 통해 홈에서는 반드시 분명 다른 경기를 해줄 거라 믿는다.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홈에서는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2부 리그 팀을 이끄는 자신을 상상해보았느냐는 질문에 최 감독은 "아직 남은 경기가 있기에 생각해보지 않았다. 다음은 다음이고, 남은 한 경기에 몰입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제 최 감독과 강원은 깨지지 않았던 1차전 징크스를 깨야 한다.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다음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활동한다는 징크스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원정 패배가 불리함을 안을 수는 있다.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거다. 상대 장점에 좀 더 집중해서 커버한다면 홈에서는 오늘과 다른 경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충분히 이 위기를 긍정적으로 잘 대처해나갈 거라 본다.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 회복과 조직력을 더 다져야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성남 FC와 맞대결에서 볼 수 있었던 빠른 공격이 대전전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최 감독은 "그라운드 상태라든지 선수들이 경직된 몸놀림을 보여줬다. 좀 힘을 빼고 유연하게, 유동적으로 동작을 가져갔으면 하는 지시를 하프타임에 했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긴장을 너무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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