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베이징올림픽 '외교 보이콧'..'오커스' 모두 동참

윤지윤 yjy2@mbc.co.kr 입력 2021. 12. 8. 22:24 수정 2021. 12. 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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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 보이콧`을 천명하자 미 동맹국이 속속 불참 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8일 의회에서 장관이나 정부 인사가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아서 "사실상" 외교 보이콧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이 먼저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올림픽에 정부 인사를 보내지 않겠다며 지난 6일 외교 보이콧을 선언했고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이 각각 뒤를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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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D-59' 알리는 카운트다운 시계 2021.12.7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 보이콧`을 천명하자 미 동맹국이 속속 불참 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8일 의회에서 장관이나 정부 인사가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아서 "사실상" 외교 보이콧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 호주의 대중국 안보 동맹인 오커스가 모두 외교 보이콧을 발표했고, 미국의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 도 뉴질랜드와 캐나다까지 포함해 모두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외교 보이콧이란 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되 관행적으로 해왔던 정부나 정치권 인사로 꾸려진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앞서 미국이 먼저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올림픽에 정부 인사를 보내지 않겠다며 지난 6일 외교 보이콧을 선언했고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이 각각 뒤를 따랐습니다.

아시아에선 일본도 보이콧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으나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는 입장입니다.

윤지윤 기자 (yjy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22229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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