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확진 급증..방역 조치 다시 강화?
[앵커]
보신 것처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현장의 긴장감, 한층 높아지고 있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교수와 함께, 더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하루 만에 확진자가 2천 명이 늘었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때와 비교해보면 무려 2.6배가 늘어난 수칩니다.
확산세가 왜 이렇게 빠른 겁니까?
[앵커]
매일매일 확진자 숫자가 두려운 상황인데요.
이렇게 되면 올해 안에 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겁니까?
[앵커]
정부가 너무 일찍 방역 조치를 완화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일상으로 되돌아 갈 준비가 부족했던 겁니까?
[앵커]
정부는 확진자가 늘어도 위중증 환자는 감당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일상 회복을 시작했죠.
하지만 오늘 중환자 발생 예측이 틀렸다는 점을 시인했는데요.
어떤 점을 놓쳤다고 보십니까?
[앵커]
그럼에도 확진자 만 명 선까지는 의료 대응이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현재 중증화율대로 따지자면 확진자가 만 명 나올 때, 위중증 환자는 하루에 250명 씩 늘어나는 셈이죠.
정말 현장에서 감당할 수 있습니까?
[앵커]
확진자를 줄여야, 중환자도 줄어들 겁니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로 돌아가야 하는 겁니까?
[앵커]
현재의 유행을 진정시킨다고 해도 문제는 남습니다.
다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돌아가면 확진자, 또 늘어날 텐데요?
[앵커]
대비해야할 건 또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죠.
교수님께서 현재 우려하시는 오미크론의 특징은 어떤 겁니까?
[앵커]
오미크론의 전염력, 어느 정도 증명됐지만 증상을 놓고는 여전히 다양한 분석이 나옵니다.
델타보다는 덜 심각하다는 얘기도 있고, 반면에 또 증상이 예상보다 강력하다는 증언도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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