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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정청래 "노재승 정리하고 호남 구애해야"..김재원 "공적 영역 발언 아냐"

김세정 입력 2021. 12. 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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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정 성장' 공약, 정청래 "윤석열도 비슷할 것..하루 속히 정책으로 경쟁해야"
-김재원 "공약 거의 비슷,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공약 거의 그대로 베낀 것 아닌가"
-김재원 "회계연도 시작도 안 했는데 추경? 與 수정해서 통과시킨 예산안부터 사과해야"
-정청래 "예산안, 여야 합의 처리..국민의힘 항의 없었고, 표결에 참여"
-정청래 "과거발언 논란 노재승 위원장 정리하며 호남 구애해야..尹 '영혼 없는 행보'"
-김재원 "영입 철회? 공적인 영역서 한 말도 아냐..문제 삼는 건 너무 '소심한 사회' 아닌가"
-이용호,국민의힘으로..김재원 "민주당, 사람 살 곳 못 돼"
-정청래 "이용호, 민주당 '노크'했지만 당헌·당규상 입당 안 돼"


■ 방송시간 : 12월 8일(수) 16:00~17:00 KBS1
■ 진행 : 범기영 기자
■ 출연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https://youtu.be/4t6GzbT0yQM

◎범기영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8일 사사건건, 정치권 소식으로 바로 시작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청래 안녕하십니까?

◎범기영 지난번 방송하시고 고소는 안 하셨죠?

▼정청래 아니, 방송 다시 보니까 고소하더라고요.

◎범기영 아, 고소했다? 고소하진 않았고 고소했다. 알겠습니다. 바로 들어가죠. 이재명 민주당 후보, 대규모 벤처 투자, 또 중소기업 지원을 공약하면서 경제 행보 이어갔습니다.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 발표
"벤처 투자 10조 원으로 확대"

<녹취>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정부의 벤처 투자 예산 규모를 2027년까지 10조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형 벤처 투자 펀드를 도입하겠습니다. 우리도 독일처럼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 구조로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대기업-중소기업 힘의 불균형 회복" 강조

<녹취>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결국은 우리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힘의 불균형이 위치하고 있더라는 얘기입니다. 공정성 회복을 통해서 성장의 새로운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씀이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힘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

오후에는
장애인 직업 훈련 편의점 방문

<녹취>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애인도 또 비장애인도 차별 없이 누구나 원하는 경우에는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복지 지원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인격체로서 자기가 원하는 일들을 해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범기영 이재명 후보가 1호 공약이 전환적 공정 성장이었죠? 그래서 그런지 지금 경제 행보를 계속 보이는데 이 상황을 좀 어떻게 봐주시기를 기대하고 계십니까?

▼정청래 중소기업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강하다. 그래서 중소기업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까 하는 공약은 이재명 후보가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아마 이런 방향으로 공약을 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보통 9988,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전체 기업 수의 99%는 중소기업이고 일자리는 88%가 중소기업이 창출한다, 지난 5년간 통계를 보니까요. 140만 개 일자리를 중소기업이 창출했어요. 그런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갑질 관계, 하도급 관계, 또 기술 탈취, 위수탁 관리 과정 속에서의 불공정성, 이런 거 이제 다 개선하겠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말만이 아니라 예를 들면 기술 분쟁, 이런 게 있을 때는 기술 분쟁을 조정하는 것을 좀 일원화하고 또 예를 들면 가격이 올랐어요. 그러면 중소기업에 피해가 가는 게 그렇게 하지 않겠다. 이런 부분을 그래서 하고요. 또 플랫폼 기업 같은 경우는 대기업에 속하는데 수수료 떼지 않습니까? 이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그래서 구체적인 중소기업을 좀 활성화 시키고 살리는 그런 방안들을 많이 냈는데 저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도 이런 부분과 방향에 따라서 하루속히 이런 정책을 내놓고 정책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범기영 선대위 출범을 먼저 해서 그런지 정책 행보, 특히 경제 행보로 먼저 치고 나가고 있어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재원 그런데 그 공약들은 거의 비슷해요. 제가 이렇게 들으면서 지난번 제가 정책위의장을 맡고 21대 총선 때 중소기업 공약을 마련했는데요. 그 공약집에 있는 이야기를 거의 그대로 베껴서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이제 임기 내에 관련 예산을 지금보다 4배 확대하겠다. 그런 이야기는 사실 할 수는 있는데, 지금 이재명 후보가 여러 가지로 예산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전부 다 전 국민들에게 돈을 퍼주는 공약이 많거든요? 그러면 도대체 이 중소기업 예산을 4배 확대하는 돈, 어디에서 또 만들어낼 것인지,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지금 중소기업 예산도 뺏어서 투표할 때 도움받으려고 전 국민들에게 돈 뿌리는 예산으로 전용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사회 곳곳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어떤 산업의 발전 또는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 더 나아가서 말씀하신 대로 중소기업이 전체 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거든요? 고용 구조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서 또 중소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예산도 좀 많이 투자하고 또 고용 구조를 조금 더 현실에 맞게 바꾸는 것, 그런 것까지 좀 한꺼번에 해결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보면 이게 너무 모순이 되어서 사실은 막상 집권을 한다면, 그럴 리가 없겠지만 한다면 상당히 말을 바꿀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라고 봅니다.

▼정청래 그런데 좀 그렇게 삐딱한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예를 들면 이렇게 하자는 거예요. 제가 예전 정책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김대중 정부 때 문화 정책에 대한 대전환이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마라. 그리고 지원 폭을 한 3배로 늘렸거든요. 그러고 나서 영화 작품, 이런 데에서 가위질을 하지 않으면서 실제로 한류가 그때부터 태동을 했고 오늘날의 BTS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 정책을 실현할 때는 약간의 고통도 따르고 출혈도 따를 수 있죠. 그런데 그 정책을 하지 않으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문화강국이 없는 거죠. 김대중 정부 때 엄청난 고속망을 깔아놨기 때문에 지금 감염 경로 추적 능력이 우리나라한테 있어서 방역을 잘하고 이렇게 되는 것처럼 중소기업에 대한 일대 대전환 정책, 그것은 재원 부분은 이제 좀 이따 시간 되면 말씀드릴 수도 있는데, 그래서 불공정한 구조라든가 돈이 새는 거라든가 지나치게 하청업체한테 갑질을 한다거나, 하청업체 갑질은 이미 징벌적 손해 배상까지 하게 돼 있어요. 우유 대리점 사건 같은 경우.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오늘 다 짚었다. 그러면 국민의힘도 대안을 놓고 경쟁을 했으면 좋겠지, 지금 가지고 이거 말도 안 되는 거라고 얘기하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범기영 오늘 이제 이재명 후보 발언 중에 이런 것도 있어요. 방역이 강화된다고 하면 오히려 이득이 된다,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대규모 국가 지원을 해야 된다. 그러니까 이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소상공인에게 100조 지원하자, 이런 주장을 내놓으니까 여기에 호응하면서 바로 이제 이야기한 건데, 만약에 그러니까... 그런데 이걸 하려면 추경이 필요할 겁니다, 아마도. 추경 편성에도 동의할 수 있습니까, 야당이?

▼김재원 지금 추경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게 정말 좀 기가 막힌 이야기인데. 왜냐하면, 1월 1일부터, 내년 1월 1일부터 이번에 통과시킨 그 예산이 시작이 되거든요? 그러면 예산을 집행을 하면서 사후적으로 달라진 상황에 맞춰서 예산을 편성하잖아요? 그런데 아직 회계연도가 시작되지 않았거든요? 그러면서 추경을 하자고 하면, 그러면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왜 이런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는지, 그리고 국회에서 또 여당이 날치기로 예산안을 왜 통과시켰는지 스스로 전부 국민들한테 사과부터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잖아요, 상식적으로.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이 100조 예산을 편성하자고 한 것은 지금 편성해놓은 예산이 워낙 이 정부가 포퓰리즘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또는 정략적으로 편성한 예산이 많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집권하면 그때 다시 유휴 예산을, 예산 항목을 조정해서 예산을 편성하면 그때 100조가량의 예산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예요.

◎범기영 세출 조정을 통해서?

▼김재원 그렇죠. 그런데 지금 추경 예산을 편성하자고 하면요. 이 예산안을 시행하기도 전에, 또 여당에서 날치기로 통과시킨, 여당 의원들이 그 예산을 수정해서 통과시켰거든요? 이분들은 전부 반성하고 사과하고 그다음에 시작해야 돼요.

▼정청래 우선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게, 날치기 처리를 한 적이 없어요. 여야 합의를 해서 본회의에서 처리를 했고 국민의힘이 항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본인들도 찬반, 기권 다 눌렀고요. 그래서 사실을 제대로 얘기했으면 좋겠고, 이재명 후보는 이거예요. 윤석열 후보가 50조 재난지원금 하자. 좋다, 하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거를 바로 비판한 게 김종인 선대위원장이에요. 50조 갖고 턱도 없다. 100조 정도는 해야 된다. 이재명 후보가 좋다, 그러면 100조 하자. 언제든지 콜, 오케이, 했는데 국민의힘 자기들이 지금 당론을 안 정하고 있는 거예요. 50조로 할 거예요, 100조로 할 거예요? 그러면 그건 내년에 당장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번 예산에서 하자고 저희는 얘기했어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답이 없으니까 그냥 지금 통과시켰거든요. 그래서 여야가 합의를 하면 이게 예산안은 통과됐으니까 저희가 추경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러면 결국 추경밖에 없지 않느냐는 앵커의 합리적인 질문에 대해서 저희가 추경을 주장한다고 또 덮어씌우는데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

▼김재원 아니, 추경을 주장한 분이 있어요, 그 민주당에.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예산이 합의 처리된 듯이 이야기하는데 그건 뭐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데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고요. 또 하나는 지금 이재명 후보는 불과 얼마 전에 우리가 기억에도 생생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요구를 했잖아요. 그렇게 해서 민주당이 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하자고 뭐라고 했습니까? 심지어는 뭐 50조 예산이 남아 있고 세수가 많이 걷혀서...

◎범기영 추가 세수.

▼김재원 추가 세수가 있어서 50조가 남아 있어서 곳간이 썩어간다, 그런 주장을 하면서 막 다그쳤잖아요. 그런데 바로 문재인 정부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그랬잖아요. 몸 뒤지면 돈 나오냐고. 없는데 어떻게 자꾸 그런 이야기를 하냐 하니까 또 뭐라고 했습니까? 홍남기 부총리 보고 국정조사 하겠다고 했잖아요. 그렇게까지 하다가 나중에 보니까 그게 사실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확 또 바꿔가지고 이제는 또 국민의힘에서 주장한 50조, 그게 맞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다가 또 김종인 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본인의 생각은 한 100조 정도 늘리자고 하니까 또 거기에 따라왔거든요? 그러면 이분은 뭐냐 하면 자기가 생각하는 주장은 하나도 없어요. 이재명 후보자는요...

▼정청래 하나도 없을 리가 있겠습니까?

▼김재원 아니, 그러니까 전부 계속 따라와요. 주택 정책이든 뭐든 따라오니까 그 정책, 지금까지 주장했던 모든 공약은 다 포기하시고 저한테 오면 우리 당에 공약이 다 만들어져 있으니까 그냥 그걸 받아 가셔서 그냥 발표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정청래 이런 겁니다. 지난 총선 때도요. 국민의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반대했다가 찬성했다가 막 그랬어요. 그리고 김재원 최고가 아실지 모르겠지만 국민의힘 당 강령 1조에 기본소득까지 얘기하고 있어요, 기본소득 해야 된다고. 그러면 김종인 위원장한테 기자들이 물은 적이 있어요. 기본소득 그러면 재원은 어떻게 할 거냐, 그런 얘기는 또 안 해요. 그냥 이재명 후보가 뭐 하자고 그러면 거기다 그냥 2배, 3배 더 엎어가지고 50조 하자, 100조 하자,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이게 바로 포퓰리즘이고 매표 행위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그러지 마시고 50조면 50조, 100조면 100조 당론을 정해서 저희랑 협의를 하자고요. 그러면 되지 않겠습니까? 당론이 뭡니까, 지금?

▼김재원 그런데 그 당은 당론이 없잖아요.

▼정청래 아니, 그러니까 그쪽에서 당론을 정해 오세요.

▼김재원 후보가 있잖아요. 처음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하는데 밀어붙이니까 또 나중에 슬그머니 따라왔어요. 그러다가, 따라오다가 후보가 갑자기 그거 포기하고 50조 자영업자 지원 예산으로 바꾸니까 이제 민주당이 지금 따라오는지 안 따라오는지 잘 모르거든요? 그러다가 김종인 위원장이 안을 내니까 또 거기에 또 바꿨거든요? 민주당은 뭘 하는 겁니까? 맞습니까, 틀린 겁니까? 민주당은 제가 보기에는...

▼정청래 아니, 저희는...

▼김재원 국정조사 주장하던 분은 지금 어디 갔어요?

▼정청래 정부 여당이기 때문에 정부하고 협의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야당은 정부와 관계없이 그냥 막 던질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야당의 제안이라도, 다소 무리한 주장과 제안이라 하더라도 토론해보자, 이거예요. 협의해 보고. 그러니까 던져놓고 도망가요.

▼김재원 도망을, 우리가 여기 있는데 어디로 도망가요.

◎범기영 알겠습니다. 이게 조건 없는 특검, 이거 논의하던 악몽이 또 떠올라요. 표현은 똑같은데 50조 손실 지원, 100조 손실 지원, 이게 똑같은데 들어보면 합의가 잘 안 됩니다. 반복이네요. 넘어가 볼까요? 야당 상황 좀 보겠습니다. 선대위 출범 후에 약자와 치안부터 챙긴 윤석열 후보, 오늘은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 영상 보겠습니다.

어제 저녁
마포구 자율방범대 동행순찰

<녹취>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안녕하시죠~

<녹취>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안녕하세요~

"남녀 상관 없이
경찰 진압무기 사용 필요" 강조

<녹취>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그것은 지금 여경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고 만약에 범죄자가 아주 완력한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면 그건 남자 경찰도 자기의 완력으로는 제압이 안 됩니다. 남자 경찰이든 여자 경찰이든 간에 적절한 진압 장비를 상황 판단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오늘은 충청·호남 인사 만나
외연 확장에 나서

<녹취>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충청은 늘 중심을 잡아주는 곳입니다. 그리고 충청의 선택이 늘 대한민국의 선택이었습니다. 충청은 국가 중심일 뿐만 아니라 국토적으로도 중심일 뿐만 아니라 이미 실질적인,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5.18은 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피로 지킨 항거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 홀대론이라는 말은 아예 나오지를 않도록 할 것입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충청권 향우회 사람들을 만나서는 충청이 국토의 중심이고 실질적인 수도화 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고 마지막 발언은 호남 향우회 분들 만나서 한 발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오늘 공약 발표도 있었는데 원희룡 선대위원장이 코로나 대책 공약을 발표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약간 역할 분담을 한 것으로 봐야 됩니까? 공약은 선대위에서 발표하고 후보는 현장을 만나고 외연을 확대하고 이런 방향으로?

▼김재원 후보가 직접 발표해야 될 공약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들이 체계화시킨 공약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공약총괄본부장이 직접 그 공약을 발표하게 되고 정책총괄본부장의 입장에서는 이제 자신들이 심혈을 기울인 공약, 또 현재 시의성이 있는 공약들은 계속 발표를 해 나가야 되죠. 그리고 후보자는 지금 이제 우리 당의 선대위 출범이 이제 2~3일밖에 안 됐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챙겨야 될 문제들, 또 현장에 나가야 될 문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앞으로는 이제 현장에 가서 거기에 맞는 공약을 발표할 수도 있고 다양하게 진행해 나갈거라고 봅니다.

◎범기영 일단 충청, 전라 이쪽 분들을 만났어요.

▼정청래 하여튼 저와 관계있는 지역을 다 다니셨어요, 지금. 첫 번째 자율방범대원과 방범 활동을 했는데 제 지역구예요. 그런데 장소 선택이 좀 어울리지 않았어요, 출발 지점이. 그리고 홍익지구대가 112콜이 제일 많이 들어오는 데거든요. 그러면 홍대 주변에서 뭐 활동을 하든가 그러는데 외곽진 데에서 이렇게 걸어오는데 오히려 시민 불편이 더 많았고 오토바이 가려는 걸 못 가게 해가지고 실랑이도 벌어졌다고 막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거 할 때는 좀 세련되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호남에 대해서 구애를 하는 것은 이해를 하죠. 그렇다면 본인이 예를 들면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많이 되고 사과를 했지만, 호남은 아직 받아들이지 않았거든요.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언급하거나 사과하거나 아니면 5.18 관련해서 지금 오면서 보니까, 기사를 보니까 비니좌 노재승 씨 검토 중이라고 하던데 차라리 이분을 정리하고, 내가 이런 발언을 한 사람은 선대위에 발을 못 들여놓게 하겠다. 정리를 하면서 호남 구애를 하든가. 그러니까 영혼 없는 행보가 되는 거예요. 그리고 충청 같은 경우도 실제로 무슨 국토의 중심,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것은 좀 디지털 시대에 안 맞죠, 사실은. 그래서 국토의 중심은 맞는 건데, 지금 그것은 아날로그 방식의 선거 구호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범기영 어떻게 보세요? 어제 이용호 의원이 입당을 하고 오늘은 호남 광주전남향우회입니다, 공식 명칭은,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참석을 했고 이런 기사도 나왔더라고요. 이낙연, 정세균 지지 그룹과 접촉한다, 외연 확대를 위해서. 실제로 추진이 진지하게 되고 있는 겁니까?

▼김재원 저희는 진지하게, 그러나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촉을 하고 있고 또 성과도 상당히 있습니다.

◎범기영 성과도 있다?

▼김재원 그리고 사실 이제 윤석열 후보자 본인이 호남에 다가가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을 좀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조금 차질도 있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윤석열 후보자의 생각이 강하고 또 김한길 위원장을 모셔서 그런 호남 지역 또는 우리 당을 지금까지 지지하지 않던 많은 그룹도 윤석열 후보자를 보고 지지 세력에 포함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용호 의원의 경우에는 사실 집권 여당이고 본인이 또 정치적인 기반이 사실은 호남 지역에서 정치를 하기 위해서 민주당으로 입당하고 민주당과 함께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거든요? 그러나 이제 민주당을 접촉해 보니 이 민주당은 오로지 자신들의 기득권 내지는 자신들의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전부 다 밀어내려고 하고 거대한 성을 쌓고 그 안에는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는 그런 실망감 때문에 우리 이용호 의원은 윤석열 후보자 내지 국민의힘과 함께 정치를 하고 지역 주민들한테도 좀 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자신 있게 설명을 하고, 아마 지역 주민들 상당 부분 많은 분들이 오히려 동조를 해 주고 동의를 했기 때문에 입당을 했거든요? 한편으로 보면 민주당은 참 사람 살 곳이 못 되는구나. 저렇게 민주당에 있던 분들은 다 우리 국민의힘으로 넘어오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에 민주당이 이제 역사적으로 가장 폐쇄적이고 그다음에 자신들의 기득권만 지키려고 하고 국민을 돌보지 않는 그런 정당으로 국민들이 인식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정청래 예전에는 철새 정치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언론에서 그런 비판을 안 하던데요. 이낙연 지지자를 접촉했다, 그 기사를 저도 봤어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 때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이 차라리 그러면 남경필을 찍자, 이렇게 주장한 분들이 있었어요, 댓글, 이런 데 보면. 그런 분들을 접촉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결코 그것은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다. 또 하나는 이용호 의원 같은 경우는 새천년민주당 하다가 탈당했고 그다음에 우리 당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바른미래당, 이런 데 하다가 무소속 나가서 당선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저희는 당헌당규상 공천에 불만을 품거나 뭐 해가지고 탈당을 하게 되면 당헌당규상 몇 년이 지나지 않으면 못 들어오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이 아닌 사람은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우리 당 계열이지 않았습니까, 새천년민주당? 그래서 아마 당헌당규상 어려웠을 것 같고 우리 민주당에 노크를 했던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이제 안 받아들인 거죠, 당헌당규상 못 받아들인 건데 국민의힘에서 뭐 가서 얼마나 득을 볼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겁니다. 액션이 있으면 리액션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호남에 예를 들면 박주선, 김동철 이런 분들이 국민의힘에 갔는데, 그분들의 분노에 의해서 지지자의 결집이 일어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범기영 역으로 민주당 지지.

▼정청래 당연합니다. 그래서 이 대선판이라는 것은 국회의원 1명이 별로 영향력이 없는 그런 선거거든요. 큰 판 선거고. 그래서 지지자들의 가슴에 오히려 역으로 불을 질러서 지지자들이 더 열성적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거죠. 저는 결코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거다, 이렇게 봅니다.

◎범기영 여론의 흐름은 좀 지켜보죠.

▼김재원 꼭 여우가 포도송이를 보고 저 포도가 신 포도라서 못 먹을 거야, 이렇게 얘기하는, 표정이 딱 여우 표정인데요, 우리 정청래 의원님.

▼정청래 김재원 의원님은 여우는 아니신 것 같은데 좀 이렇게 대선 전망을 잘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

◎범기영 지난주에는 고소였는데 오늘은 동물들이 나와서.. 넘어가겠습니다.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과거 발언 논란이 좀 계속되죠? 영상 보고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노재승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어제)
과거에 제가 일반 사인이었을 때 개인적 소회를 적었던 SNS의 글들이 어찌 보면 많은 논란이 되었던 것 같은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상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무게감을 느끼고 조금 더 신중하고 엄중한 그런 자세로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으로 약속드립니다.

<녹취>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분(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청년 자영업자라고 해서 청년과 또 자영업이라고 하는 두 가지 포인트 때문에 여러 분들의 추천에 의해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는데 이분이 민간인 신분으로 하신 얘기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한번 쭉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들었습니다. 아침에

<녹취>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Q. 인사 영입 철회될 수도 있나?
제가 지금 가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지금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범기영 후보가 직접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렇게 발언을 했어요. 그러니까 지명 철회의 가능성이 좀 높아졌다고 봐야 됩니까? 기류가 좀 달라진 것 같아서 드리는 질문이에요.

▼김재원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 원점에서 그냥 놓고 국민의 평균적인 또 눈높이를 생각하고 있고요. 다만 예를 들어서 공인이었다면 또 그 본인이 공인으로서 저런 SNS에 글을 올리는 것하고 그냥 젊은이로서 자신의 평소에 친한 사람들과 함께, 그 같은 그룹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의사소통을 한 것인데 어느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을 해야 될지, 또 내용을 어느 정도로 정말 우리가 걱정스럽게 생각해야 될지, 그것을 조금 지켜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제 내용 자체를 두고 우리가 두둔하고 또 감싸고 이런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보통의 경우에는 좀 사적인 대화는 공적인 대화하고는 좀 다른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조금 더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범기영 좀 신중하시네요. 그러니까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비슷한 취지로 이야기를 했어요, 오늘. 젊은 분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여과 없이 표현한 것에 대해서 과연 빠른 조치를 해야 하느냐, 젊은이이기 때문에 또 기회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의견도 좀 있다.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청래 아마 지명 철회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논란이 되면 못 견딥니다. 함익병 씨 같은 경우도 여자는 국방의 의무는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된다. 사실은 이게 더, 노재승 씨보다는 덜 욕 먹을 얘기인데도 이분도 지명 철회를 했거든요. 제가 그래서 노재승 씨 어록을 한번 갖고 와 봤어요. 이걸 방송상 읽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한 발언은요. 대한민국 국민인가 의심될 정도로 굉장히 심한 발언이거든요. 그래서 후보가 저 정도 얘기했으면 선대위에서는 당연히 지명 철회를 저는 건의해야 된다고 봅니다. 못 견딜 것 같습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중도 확장에는 딱히 도움이 되지 않을 발언인 건 분명해 보이는데요.

▼김재원 그런데 이제 청년 세대들의 의사소통 수단과 그 방법 또는 더 나아가서 그 내용이 아주 청년 세대가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정서만 대화하는 건 아니거든요. 자기들 그룹에서 또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대화하고 그런 면이 좀 있었을 거라고 봐요. 저는 이제 저런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해서 막 공적인 영역에서 이야기한 것도 아닌데 그것을 문제 삼아서 직접 책임을 묻고 하는 정도로 우리 사회가 너무 그렇게 소심한 사회인가, 아니면 좀 그런 분들도 공적인 영역에서 활동하게 되면 또 국민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고 그렇게 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정청래 그렇다면 그냥 지명 철회하지 말고 그냥 계속 이분 데리고 가세요, 그냥. 저희들로서는 그러면 더 좋습니다.

◎범기영 데리고 가주는 게 더 고마울 수 있다. 오늘 이제 국민의힘 내부의 논의 과정을 한번 지켜보죠. 고민들이 많은 것 같긴 합니다. 종합적으로 우려 깊은 눈으로 주의를 가지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게 수석대변인의 발언이었어요. 주제를 좀 바꿔보죠. 코끼리 선대위, 면도한 코끼리 선대위. 코끼리 이렇게 면도해 주는 과정에 깊게 개입하셨잖아요, 와인 들고 움직이시고. 그런데 이제는 파리 떼도 없어지고 면도도 했기 때문에 깔끔하게 원팀으로 간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김재원 그런데 사실은 기존에 선대위를 구성하던 분들 중에서 누구를 쫓아냈다든가 정리했다든가 한 적이 없어요.

◎범기영 많은 분들이 그 대목에서 좀 우려를 하고 있죠.

▼김재원 그런데 이제 문제 삼았던 윤석열 측 핵심 정무 관계자라는 사람은, 저는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요.

◎범기영 아마 실재하지 않는 인물일 것이다?

▼김재원 그렇죠. 이제 뭐 몇몇이 이야기하는 사람의 내용을 조합하거나 거기에 조금 보태서 그런 식으로 특정 인터넷 언론사의 특정 기자가 몇 번 쓴 건데, 그것의 실체가 있을 리도 없고 실체가 있다 하더라도 이제는 자취를 감췄을 거라고 봐요. 그 내용 중에는 보면 이제 김종인 위원장을 데려오면 안 된다는 내용이 굉장히 많이 포함돼 있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캠프의 핵심 관계자라고 하면 가장 눈에 띄는 분은 권성동 의원이거든요? 그런데 권성동 의원이 저하고 같이 김종인 위원장 모시러 갔단 말이에요. 그리고 지금 캠프 내에서 또는 선대위 내에서 가장 김종인 위원장님을 모셔야 된다고 주장하던 분이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측 핵심 정무 관계자가 그런 판단을 하고 있는데 그 바깥에 있는 누가 예를 들어 다른 의견을 낸다고 무슨 의미가 있으며 만약에 그러다가 걸리면 저한테라도 쫓겨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사례 자체가 없고 그냥 비유를 한 것이죠. 이제 그런 식의 잡소리도 내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드니까 면도를 했다고 하는데, 저는 뭐 면도한 적 없는 것 같은데요?

◎범기영 면도도 필요 없는 상태였다, 사실은?

▼김재원 그렇죠. 애당초, 애당초 그런 이야기가 없었던 거고, 또 뭐 하이에나니 파리 떼니 이런 이야기도 사실은 별로 실체가 없었다고 봐요.

◎범기영 정치적인 비유였을 뿐이다.

▼정청래 저는 홍준표 빠진 시한폭탄 선대위가 떴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했잖아요. 우리 앵커도 그랬을 것 같은데, 파리 떼, 윤핵관, 하이에나,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또 3김 체제, 이수정 위원장 문제 등등 해결되지 않았는데 김종인 위원장이 주접떤다, 이런 얘기까지 심하게 해놓고 갑자기 전격 합류를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때 윤석열과 김종인 사이에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다,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저는 선거 때보다도, 선거 이후, 선거가 끝났을 경우에 김종인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답을 달라는 거였는데 거기에 대한 답이 없어서 몽니를 부리지 않았을까? 저는 이렇게 추론하고 방송에도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오늘 제가 그 답을 찾았어요. 문화일보 인터뷰를 보니까 대선 이후에 정계 개편 얘기를 딱 들고 나왔어요, 오늘.

◎범기영 김종인 위원장이.

▼정청래 그러면 민주당이 180석이기 때문에 정계 개편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120석 정도는 돼야 된다. 그러면 결국은 만약에 그럴 리가, 가능성이 낮겠지만 윤석열 정부가 만약에 들어선다, 그러면 결국 야당 의원 빼 오겠다는 거죠. 그 과정 속에서 본인이 역할을 하겠다는 일단을 저는 오늘 살짝 보여줬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결국은 이분의 생각이 지금 상왕, 전권, 이게 아니라 대선 이후에 본인이 전권을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닌가, 그런 속셈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오늘 해석을 해서 이분이 주접을 떠네, 라는 심한 욕까지 해놓고 전격적으로 합류한 이유는 거기에 대한 윤석열 후보 측의 응답이 있지 않았을까, 그런 추측을 해봅니다.

◎범기영 여당의 김종인 전문가가 지금 분석을 해 주셨는데.

▼김재원 2016년이었나요? 김종인 위원장께서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으셨을 때, 그때..

▼정청래 아마 그랬을 겁니다.

▼김재원 아마 그때 우리 정청래 의원님의..

▼정청래 컷오프 얘기하시려고 하는 거예요? 아마 그랬을 겁니다.

▼김재원 목을 좀 쳤죠, 김종인 위원장이. 그래서 그 이후에 김종인 위원장님에 대해서 연구를 참 많이 하셨잖아요.

▼정청래 심리적 연구가 됐죠.

▼김재원 그런데 연구를 해도 역시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김종인 위원장이 사실은 항상 좀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또 대신 선대위를 맡을 때 요구사항이 좀 있다, 이렇게 늘 이야기했잖아요? 그 이유가 제가 보니까 자신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 노력하고 정권 교체를 위해서 일하지, 정권을 획득하고 난 다음에는 원하는 것이 없다는 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정권 교체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보람을 찾는데, 선대위에서 대신 내가, 내가 책임지고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도록 나에게 권한을 달라는 의미였거든요. 그래야 나는 보람이 있으니까. 그냥 여기에 들어가서 만약에 어떤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면 후보한테 잘 보이고 한 자리 그냥 붙어 있다가 나중에 자리를 얻으면 되잖아요. 그런 좀 다른 측면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정청래 의원님은 그걸 일부러, 뻔히 아시면서 곡해해서 욕심이 있다..

▼정청래 곡해가 아니라 제가 오늘 기사를 보니까..

▼김재원 욕심이 있다, 이런 얘기인데..

▼정청래 아, 내 추론이 일단은 맞았다, 이런 생각이 좀 들고요.

▼김재원 그리고 그 상황에서..

▼정청래 그리고 김재원 의원님 있잖아요. 김재원 의원님도 당에서 컷오프된 적 있죠? 아픈 얘기는 하지 말자고. 그런 얘기를 꺼내면서 할 필요가 뭐가 있어요?

▼김재원 아니요. 그게 그래서 오늘 우리 정청래 의원님이 있잖아요.

▼정청래 아니, 저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부분에 대해서 제가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분석한 걸 얘기하는 거예요. 그러면 김재원 의원님도 본인 생각을 얘기하시면 돼요.

▼김재원 그래서.. 아니, 너무 아픈 데를 건드려서 죄송해요. 상처에 소금 뿌려서.

▼정청래 상처는 다 나았어요. 그분의 만수무강을 빕니다.

▼김재원 그래서 제가 이제 윤석열 후보자와 김종인 위원장 사이에 의사 전달을 했기 때문에 잘 아는데,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고 오늘 인터뷰 내용은 윤석열 후보자가 대통령이 될 것이니까 대통령이 되고 나서 국회도 좀 뒷바라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된다는 단순한 이야기였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지금 국회의 구조는 결국은 좀 변경될 수도 있겠죠. 이용호 의원님 들어오셨잖아요. 민주당 내에서도 아마 좀 있으면 봇물 터지듯이 살기 힘든 민주당을 떠나서 우리 당으로 또 올 수도 있죠.

▼정청래 그러니까 정치는 게임이고 어쨌든 숫자를 불려 나가고 어쨌든 국민들을 향해서 중원 싸움을 하는 거고 하기 때문에 각각의 전략에 따라서 다 움직이는 거 맞죠. 그리고 그 전략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도 또 그것이 틀린 분석이든 옳은 분석이든 국민의힘도 하겠죠.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너무 전격적이었거든요. 주접을 떤다는 얘기는 대체적으로 모든 언론의 평가는 끝났다, 이렇게 평가했거든요? 저는 끝나지 않았다고 저는 나름대로 그때도 분석을 했거든요. 뭔가 딜하고 그것이 안 맞았기 때문에 지금 저러고 있고 저 말을 하는 것은 뭔가 세게 더 요구하는 거다, 저는 이렇게 분석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내 분석이 대체적으로 오늘 인터뷰 보니까 저거였구나,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저는.

◎범기영 알겠습니다. 좀 더 지켜보면 알겠죠? 민주당 분들은 한결같이 분명히 쨍 소리가 한 번 더 날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김재원 아니에요. 지켜보면 알아요. 우리 정권이 바뀌고 나서 김종인 위원장이 어떻게 되는지 그때 봐야 아니까 일단 정권 교체는 하고 시작합시다.

▼정청래 정권이 바뀔지 어떻게 될지는 김재원 의원이 말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우리 서로 좀 조심스럽게 겸손하게 한번 하자고요, 저렇게 좀 건방지게 하지 말고.

◎범기영 대통령 선거는 2022년 3월 9일에 있습니다. 시간이 벌써 다 됐는데 이 질문만 하고 마무리해야겠네요. 어제 검찰이 김건희 씨 관련 사건을 일부 무혐의 처리했죠? 일부만 혐의 없음 처분을 했습니다. 그저께군요. 관련해서 여야 모두가 불만 섞인 논평을 내놨고 앞으로 이게 어떻게 흘러가야 된다고 보시는지.

▼김재원 아니, 그런데 이제 수사를 하면, 지금 이게 1년 3개월 수사를 했거든요? 모든 수사를 다 했어요. 그리고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하여튼 계좌 추적이고 뭐고 싹 다 했거든요? 그런데 이 내용이 몇 건의 협찬을 통해서 입장권을 구입한 사건이거든요? 그러면 사실은 내용이 거의 다 비슷해요, 구조가. 그런데 일부 지금 공소시효가 완성되어 가는 일부를 무혐의 처리를 하고 나머지는 그냥 판단만 똑같이 하면 되는데 그것을 이제 같이 무혐의 처리를 했다가는 또 민주당을 비롯해서 청와대나 모든 권력을 잡은 권력자들이 검찰을 워낙 압박을 하니까, 지금 결정을 못 하고 묻어둔 거잖아요. 그런데 이것은 사실 그냥 무혐의 처리를 같이하면 되는데 이 사건은 사실 어용단체를 통해서 김건희 씨를 고발을 하고 김건희 씨에게 없는 죄를 막 뒤집어씌우려다가 결국은 이게 미수에 그친 사건이거든요. 없는 죄 뒤집어씌우기 미수 사건이에요. 그런데 이제 그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해도 검찰도 지금, 거의 뭐 이 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해왔잖아요. 그런데 그 검사들조차 이게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기가 정말 너무 힘든 거예요. 그래서 지금 결정을 못 하고 일부만 무혐의 처리를 했는데 계속 그렇게 하면 안 되죠. 나중에 이제 이 사건, 나머지 사건은 대통령 선거 끝날 때까지 그냥 처박아놓을 것 같은데 빨리 무혐의 처리하고 민주당도 반성하고 이제, 이 없는 죄 뒤집어씌우기가 쉽겠습니까? 안 됩니다.

▼정청래 국민의힘 선대위가 살리는 선대위더라고요. 뭐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 그러는데 제가 봤을 때는 나를 살리는 선대위 같아요. 결국은 본부장 비리를 덮고 결국은 살아남겠다는, 발버둥 치는 선대위 같아요. 저도 검찰 수사 발표에 불만이 좀 있습니다. 그렇지만 검찰 발표는 정확하게 일부 무혐의고 수사는 계속한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고발 사주라든가 아니면 지금 뭐 새롭게 불붙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장모, 양평 공흥지구, 이 부분도 지금 언론에서 핫이슈가 돼 가고 있는데, 검찰이 언제까지 시간 끌고 무혐의 처리를 하거나 이러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좀 더 수사를 해서 어떤 검찰의 가시적인 조치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합니다.

◎범기영 오늘은 다행히 고소는 안 나왔습니다. 김재원 최고, 정청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구성: 강인규, 정리: 김영주 윤세희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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