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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마스크·마우스 패드 등 굿즈도 있어요

강영운 입력 2021. 12. 0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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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신사점서 17일까지

지난 3일 유니클로 신사점 한쪽은 알록달록한 색감의 동물들이 그려진 작품으로 화사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육성하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품이었다.

유니클로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겨울 감사제 기간에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및 온라인 스토어 구매 고객에게 스프링샤인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이 그려진 파우치와 2022 탁상용 캘린더를 증정했다. 스프링샤인의 회사 설립 목적이 사회적 편견에 반대하는 유니클로의 경영 철학과 부합한다는 판단 아래 이번 협업 전시까지 이어졌다.

전시회에는 재치 넘치는 동물 일러스트를 그려내는 짜욱 작가와 공룡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전하는 알렉스 작가, 각양각색의 표지판에서 영감을 얻어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리는 승환씨 작가 등 스프링샤인 소속 아티스트 5명이 참여했다. 스프링샤인에서는 발달장애인 개개인이 가진 성향과 예술적 잠재력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스프링샤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를 육성하고 있다. 5인의 작가는 모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전시회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스프링샤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한 굿즈(연계 상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마련된다. '위드 코로나' 시대 필수품인 다회용 마스크부터 스카프와 엽서, 마우스패드 등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방문 당일 현장에서 스프링샤인에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는 멸종위기 동물 지키기 활동 일환으로 제작된 '수달과 반달가슴곰'이 그려진 유니클로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

유니클로 측은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예술 분야의 포용성 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니클로와 스프링샤인이 주최하는 전시회는 17일까지 유니클로 신사점에서 열린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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