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10t급 불도저 첫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그룹 편입 이후 첫 신제품으로 불도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불도저는 엔진 출력이 동종회사 제품 대비 약 16% 높고,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어뷰 카메라를 탑재해 전·후방 작업 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불도저 시장의 상승세에 주목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신흥시장과 유럽에도 맞춤형 불도저를 판매해 글로벌 톱티어 업체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그룹 편입 이후 첫 신제품으로 불도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에서 약 120개 딜러 회사가 참석한 미팅에서 10t급 불도저(사진)를 처음 공개했다. 이 불도저는 엔진 출력이 동종회사 제품 대비 약 16% 높고,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어뷰 카메라를 탑재해 전·후방 작업 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3D 기반 토공판 자동제어시스템이 있어 경사면에 따라 토공판이 자동으로 제어돼 불도저의 핵심 기능인 평탄작업 정확성을 높였다. 북미 딜러 회사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고, 100대 넘는 물량을 사전 계약했다.
한국 업체가 불도저를 선보인 건 1998년 이후 20여년 만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불도저 시장의 상승세에 주목했다. 영국의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기관인 오프하이웨이리서치에 따르면 불도저의 전 세계 판매량은 매년 증가해 2025년엔 2020년 대비 21%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국토가 넓은 북미 지역에서 36%(2020년 기준)가 팔린 만큼, 북미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불도저 제품 라인업이 필수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신흥시장과 유럽에도 맞춤형 불도저를 판매해 글로벌 톱티어 업체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씁쓸한 노총각·돌싱남 전성시대… 10 중 4는 백수
- PCR로 확인 불가…‘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까지 등장
- 인분 먹이고 살해…8세 딸 학대 부부, 2심도 ‘징역 30년’
- ‘재택치료’ 4인가족 생활비 46만원 ↑…격리는 7일로 ↓
- 폭탄주 이모, 오른손 괴사 위기…“연습해서 왼손으로”
- 강성범 “윤석열, 지지율 떨어지니 이준석에 고개 숙여”
- 임신한 19살 누나 참수한 印 남성…엄마는 딸 붙잡았다
- 홍남기 “주택시장 안정…서울 아파트값 하락 직전 수준”
- 대학가에 등장한 ‘NO 교수존’…“진상은 다 교수였다”
- “조동연 옹호한 모교 교사, 알고보니 졸업 7년후 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