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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 "쥴리 만난 제보자 '생생하게 기억' VS 당시 김건희 조남욱 몰랐다 外"

박준범 입력 2021. 12. 09. 08:01 수정 2021. 12. 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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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2월 9일 (목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안녕하세요.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첫 번째 많관뉴, '비니좌'의 과거 발언 논란입니다.

◇ 황보선: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말씀이지요?

◆ 이현웅: 네. 최근 노 위원장의 과거 발언들이 논란이 됐고, 어제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하나하나 해명했는데요. 먼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발언을 더 조심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당시 당원도 아닌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쓴 글이라며 SNS는 자유로운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황보선: 직을 맡은 후 '말'을 조심할 수는 있어도, 평소 갖고 있던 개념이나 생각이 180도 바뀔 수는 없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것 아닌가요?

◆ 이현웅: 네. 그러면서 노 위원장은 과거 발언 중 해명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했는데요. 먼저 5.18 민주화운동이 관점에 따라 폭동이라 볼 수 있는 면모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공유한 것에 대해, 자신은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늘 생각했다면서 다만 역사적 사건에 대해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어야 진정한 '5.18 정신'이자 민주주의라고 답했습니다.

◇ 황보선: 다음 논란이 된 글이 '나는 정규직 폐지론자다', '대통령이 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었으면 좋겠다', 이 내용인데, 이건 뭐라고 해명했나요?

◆ 이현웅: 해당 표현은 마치 정규직은 좋은 것, 비정규직은 안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실태를 위트 있게 표현한 거라고 했습니다. 고용과 해고가 자유롭고, 해고된 인원에 대한 보상안이 마련된다면 오히려 고용시장과 구직시장이 더 활발해질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 황보선: 그 다음, 가장 논란이 됐던 글이 이게 아닐까 싶은데요.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을 죽인 인간이다', 이것도 해명을 했나요?

◆ 이현웅: 우선 그 내용을 담은 댓글을 쓴 이유는 광복절 기념식에서 자신이 존경하는 이승만 대통령의 영정을 빼고, 김구 선생의 영정을 걸었던 것에 대한 불만을 비틀린 감정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자신이 쓴 내용에 대한 역사적 사료도 공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황보선: 아마 이 내용을 듣고 해명이 납득이 되는 분들도 있고, 안 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국민의힘은 어떤 입장입니까?

◆ 이현웅: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듯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청년과 자영업자라는 측면에서 위촉했는데, 과거 발언 논란을 접하고 선대위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했고요. 이준석 대표의 경우 노 위원장을 자신이 추천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해명은 타당하게 보았고, 다른 것들은 검토해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두 번째 많관뉴, '쥴리' 만났다는 제보자 등장입니다.

◇ 황보선: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이야기군요.

◆ 이현웅: 네. 이전에 김건희 씨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한 호텔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국민의힘 측은 완벽한 허위 사실이라고 답했지만, 이번에 자신이 직접 '쥴리', 김건희 씨를 만난 적 있다는 제보자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 황보선: 뭐라고 했습니까?

◆ 이현웅: 제보자는 얼굴과 이름을 모두 공개하며 인터뷰했는데요. 안해욱 전 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이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1997년 5월, 조남욱 삼부토건 초대 회장이 초대해 간 자리에서 '쥴리'를 만나 술자리를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여느 유흥주점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 황보선: 1997년이면 상당히 오래 됐는데, 그 기억이 정확할까요?

◆ 이현웅: 제보자는 김건희 씨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고, 자신이 만난 '쥴리'와 동일인임을 확신했다고 하는데요. 국민의힘 측은 1997년 김건희 씨는 대학원을 다니고 있을 때고, 조남욱 회장을 알기도 전 시기이며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황보선: 그렇다면 당연히 법적 조치도 있겠군요.

◆ 이현웅: 네. 해당 인터뷰를 공개한 유튜브 채널과, 이를 보도한 기자, 또 이런 내용이 담긴 기사를 SNS에 공유한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 황보선: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세 번째 많관뉴, 너클 폭행 사건 입니다.

◇ 황보선: 너클 폭행 사건이요?

◆ 이현웅: 네, 지난주 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평범한 폭행이 아니었습니다. 남학생이 여학생을 폭행했고요. 다른 학생들이 구경하고 있는 상황에서 폭행했고요. 손가락에 너클을 끼워서 폭행했습니다.

◇ 황보선: 너클이라면 무기의 일종이죠?

◆ 이현웅: 네. 마지 반지가 네 개 이어져 있는 모양으로 생긴 금속 무기인데요. 이걸 손가락에 끼고 주먹을 쥐고 공격하면 위력이 강해집니다. 해당 남학생은 너클을 손가락에 끼워서 여학생의 얼굴과 머리를 때렸고, 배를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 황보선: 심각한 문제네요. 다 보는 앞에서 했다는 것도 놀랍고요.

◆ 이현웅: 해당 영상을 보면 피해학생이 '쟤가 너클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해서 나는 안가지고 왔는데'라는 말을 하고, 이를 들은 주변 학생은 '너클 빼고 해, 자기도 질 것 같으니까 낀 거 아니야'라는 말을 합니다. 일종의 약속된 싸움이 벌어지고, 맨손으로 하자는 규칙이 있었는데 가해학생이 너클을 끼고 온 상황으로 추정해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주변 학생들이 구경하듯 모여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그런데, 그런 위험한 무기를 학생이 어떻게 가지고 있었나요?

◆ 이현웅: 너클은 공격할 때도 쓰지만 호신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누구나 쉽게 주문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해당 사건을 접한 학교 교사들은 무기를 소지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학생 인권 때문에 소지품 검사는 쉽지 않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 황보선: 그건 그렇다고 쳐도,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싸움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막지 못한 건 좀 안타깝네요. 다음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마지막 많관뉴는 서울우유 광고 논란 입니다.

◇ 황보선: 무엇 때문에 논란이 됐나요?

◆ 이현웅: 여성을 젖소에 빗대어 표현했다고 하면서 논란이 된 겁니다. 서울우유 측은 지난 11월 29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50초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탐험가로 보이는 한 사람이 등장해 카메라를 들고 한 초원에 찾아갑니다. 대상은 물을 마시는 사람들인데, 깨끗한 물을 마시고 유기농 식단을 고집한다는 내레이션이 나오고, 이후 촬영을 하려고 하니 사람들이 젖소로 바뀌어 있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 황보선: 잘 먹고, 잘 자란 젖소들이 짜낸 신선한 우유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거군요.

◆ 이현웅: 네. 그런데 댓글에는 여성을 젖소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부적절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일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 광고가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또 탐험가가 몰래 숨어 촬영을 하는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사건들을 연상하게 한다는 반응도 있었는데요. 논란을 인지한 서울우유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기획 의도와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 황보선: 직접 영상을 봐야 좀 파악이 될 것 같네요.

◆ 이현웅: 서울우유 측은 해당 영상에 나오는 사람은 총 8명으로, 남성이 6명, 여성이 2명이라고 말하면서 청정 자연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지 여성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황보선: 아무래도 직접 봐야 그 의도를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해당 영상 이제 볼 수 없는 겁니까?

◆ 이현웅: 서울우유 공식 채널에서는 비공개됐지만, 이미 좀 퍼져서 검색해보니 나오더라고요.

◇ 황보선: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겠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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