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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이어 UCL 아탈란타까지, 폭설로 반복되는 경기 연기 사태

김정용 기자 입력 2021. 12. 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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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눈으로 유럽 축구 경기가 중단되는 사례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가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탈란타와 비야레알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6차전이 갑자기 내린 눈 때문에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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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가이스 스타디움. 아탈란타 트위터 캡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갑작스런 눈으로 유럽 축구 경기가 중단되는 사례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가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탈란타와 비야레알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6차전이 갑자기 내린 눈 때문에 연기됐다. 경기 직전까지 그라운드 위에 눈이 쌓이자, 킥오프를 약 20분 지연해 가며 상태를 확인한 감독관이 결국 정상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했다.


움베르토 마리노 아탈란타 단장은 "선수 보호 때문에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앤서니 태일러 주심은 눈을 치우고 날씨가 나아지면 경기를 할 만할 거라는 생각에 속개를 원했지만, 눈이 그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28일 영국에서도 번리와 토트넘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그라운드에 쌓인 눈 때문에 연기된 바 있다.


아탈란타와 비야레알은 토트넘 사례보다 더 문제가 크다. 정규리그 일정은 뒤로 미뤄도 편성에 여유가 있는 반면, 이날은 조별리그 최종전이었기 때문이다. 공평한 승부를 위해 같은 조 최종전 경기는 동시에 열리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아탈란타 경기가 연기되면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영보이스가 먼저 F조 최종전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또한 16강 일정을 고려해야 하므로 순연 경기가 최대한 빨리 열려야 한다.


결국 경기 취소를 선언한 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UEFA는 한국시간 10일(현지시간 9일 오후 4시 30분)에 새로 일정을 잡았다. 단 하루 연기하고 바로 6차전을 치르기로 했다. 이날은 눈이 오지 않을 전망이다.


비야레알과 아탈란타의 경기는 16강 진출 티켓이 걸린 중요한 한 판이다. 맨유의 조 1위와 영보이스의 조 4위는 이미 결정됐다. 현재 승점 7점이 비야레알과 승점 6점인 아탈란타가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싸움을 준비 중이다. 16강에 오를 나머지 15팀은 이미 결정된 상태다.


최후의 경기 결과는 16강 대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16강에서는 같은 리그 팀끼리 맞대결하지 않도록 대진을 짠다. 만약 아탈란타가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조 1위팀 중 유벤투스와는 대결하지 않게 된다. 비야레알이 16강에 오를 경우에는 레알마드리드와 만나지 않도록 대진이 추첨된다.


사진= 아탈란타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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