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헬기 추락으로 국방참모총장 등 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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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방의 핵심 인물인 비핀 라와트 국방참모총장(63)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은 라와트 참모총장과 그의 아내 등 14명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해 1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라와트 참모총장 부부가 탑승한 헬기는 남부 타밀나두주 쿠누르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와트 국방참모총장은 임무수행에 있어서 단호한 자세를 보인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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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고 원인은 불명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인도 국방의 핵심 인물인 비핀 라와트 국방참모총장(63)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은 라와트 참모총장과 그의 아내 등 14명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해 1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라와트 참모총장 부부가 탑승한 헬기는 남부 타밀나두주 쿠누르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 14명 중 1명은 심한 화상을 입어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
라와트는 지난 2019년 초대 국방참모총장에 임명됐다. 인도 국방참모총장직은 인도의 육·해·공군을 지휘하는 최고직으로, 합동참모본부위원회의 수장이자 국방부 장관의 수석 군사 고문이다.
라와트는 힌두 민족주의자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가까운 사이였으며, 외교와 정치 문제에 대해 거리낌 없는 발언을 해왔다.
지난 달 라와트는 중국이 인도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표현하면서 마찰을 빚기도 했다.
중국은 라와트의 발언이 위험하며, 인도·중국 정부가 정한 전략적 지침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항의했다.
라와트 국방참모총장은 임무수행에 있어서 단호한 자세를 보인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그는 2017년 육군참모총장 시절 카슈미르에서 민간인을 군용 차량 앞에 인간 방패처럼 매단 육군 소령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라와트는 전역 후 정계 진출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평가받았다.
인도 공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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