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지는 대한민국..올해부터 매년 인구 6만명씩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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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해야 할 유소년·고령층 인구가 50년 후 현재보다 3배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20~2070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738만명에서 2030년 3381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총 인구는 2020년 현재 5184만명에서 향후 10년간 연평균 6만명씩 줄어 2030년 5120만명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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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해야 할 유소년·고령층 인구가 50년 후 현재보다 3배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20~2070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738만명에서 2030년 3381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는 2070년에는 1737만명까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연령인구는 줄어드는데 고령층은 크게 늘면서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유소년·고령층 인구인 총부양비는 크게 증가한다. 총부양비는 2020년 38.7명에서 2030년 52.8명, 2070년 116.8명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노년부양비만 살펴보면 2020년 21.8명에서 2030년 38.6명으로 늘어난다. 2070년에는 100.6명 수준으로 2020년 대비 4.6배 증가하게 된다.
통계청은 한국의 2020년 기준 총부양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국가중 가장 낮지만 2070년에는 가장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총부양비는 2020년 38.7명으로 OECD 국가중 가장 낮다. 총부양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69.0명)이다. 그러나 2070년 기준 총부양비는 116.8명으로 일본 98.1명보다 약 19명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의 총 인구는 2020년 현재 5184만명에서 향후 10년간 연평균 6만명씩 줄어 2030년 5120만명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후 2070년에는 40여 년전 수준인 3766만명(1979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인구의 자연감소(출생아수-사망자수) 규모는 2020년 3만명에서 2030년 10만명, 2070년 51만명 수준으로 규모가 계속 커질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경우 2020년 815만명에서 2030년에 1306만명, 2070년에는 1747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인구 가운데 고령인구 구성비는 2020년 15.7%에서 2025년 20%, 2035년 30%, 2050년 40%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0~14세 유소년 인구는 2020년 631만명에서 2030년 433만명으로 감소한다. 2070년에는 282만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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