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벤처 최근 5년새 60% 증가.."이제 질적성장 이뤄야"

김유경 기자 2021. 12.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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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 2 벤처붐 확산을 위한 여성벤처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2021 여성벤처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이동주, 이성만, 정태호 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이영, 조명희, 최승재, 한무경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가나다순) 등 10인의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기업가정신학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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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 2021 여성벤처 정책포럼 개최..10인의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주최
2021 여성벤처 정책포럼에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 2 벤처붐 확산을 위한 여성벤처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2021 여성벤처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이동주, 이성만, 정태호 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이영, 조명희, 최승재, 한무경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가나다순) 등 10인의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기업가정신학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2021 여성벤처 정책포럼은 미래 국가경제 성장동력으로써 여성벤처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국회, 정부, 산학연 전문가 및 여성벤처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벤처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전략적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을 발굴·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을 공동 주최한 정태호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2020년도 국내 여성창업 기업은 약 69만개로 당해 창업기업 수의 47%를 차지하고, 일반기업에 비해 여성 고용률이 2배나 높다는 점에서 여성의 경제참여율 확대와 일자리 고용 격차 해소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 창업가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 접근성 향상, 자금 조달 확대 등 다양한 지원정책이 심도있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1세대 여성벤처기업가인 이영 의원은 "최근 5년새 여성벤처기업이 2500곳에서 4000곳으로 증가해 이제는 여성벤처의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성장을 이뤄야 할 시점"이라면서 "지구를 구하는 슈퍼 히어로 '어벤저스'처럼 한국여성벤처협회가 벤처강국 대한민국을 이끌 '여벤처스'가 될 수 있도록 스톡옵션 활성화, 복수의결권 도입 등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는 임이숙 한양대학교 ERICA 경영학부 교수가 여성의 벤처창업 활성화와 여성벤처기업 성장촉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임 교수는 여성벤처·창업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한계 분석을 통해 혁신형 여성벤처기업 육성으로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하고, 벤처성공에 필요한 4가지 자본(금융·인적·사회·기업가정신)에 따른 세부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춘우 기업가정신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 △김영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옥형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장(가나다순)이 토론자로 참여해 여성벤처기업 지원 필요성을 부연하고, 전략적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여성벤처·창업기업 지원은 벤처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이자 선제적인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의 다양한 지혜가 모여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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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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