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생18세 이하 10만명당 210.1명..167.3명 성인 추월(상보)

권영미 기자 2021. 12. 9.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청소년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12~17세의 확진자 코로나19 발생률이 성인을 초과했다.

질병청은 "특히 중학생 학령대인 12~15세는 고등학생(16~17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접종률 등으로 인해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울산 중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3·5·6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청소년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12~17세의 확진자 코로나19 발생률이 성인을 초과했다. 질병관리청은 9일 최근 4주간 18세 이하의 10만명당 발생률이 0∼18세는 210.1명인 반면 19세 이상은 167.3명으로, 18세 이하가 19세 이상의 코로나19 발생률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11월 이후 12~17세 청소년의 일평균 확진자는 236.6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1월7일∼13일은 195.6명이었으나 11월14일∼20일은 266.7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다가 11월21일∼27일은 236.3명을 기록했다가 11월28일∼12월4일은 287.7명을 나타냈다.

월별로 본 이 연령대 확진자 수는 9월 3630명에서 10월 4837으로 뛰었다. 그러다가 11월에는 6612명으로 증가했다.

질병청은 "특히 중학생 학령대인 12~15세는 고등학생(16~17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접종률 등으로 인해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12~15세의 인구 10만명당 발생자는 11월 1주에 7.6명, 2주에 7.1명, 3주 9.1명, 4주 10.2명으로 10명대에 진입했다가 12월 1주에는 12.4명으로 올랐다.

초중고 학교 관련 집단사례는 10월 68건으로, 확진자 1868명을 발생시켰고 11월에는 88건으로 2339명이 감염됐다.

ungaung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