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생18세 이하 10만명당 210.1명..167.3명 성인 추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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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청소년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12~17세의 확진자 코로나19 발생률이 성인을 초과했다.
질병청은 "특히 중학생 학령대인 12~15세는 고등학생(16~17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접종률 등으로 인해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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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청소년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12~17세의 확진자 코로나19 발생률이 성인을 초과했다. 질병관리청은 9일 최근 4주간 18세 이하의 10만명당 발생률이 0∼18세는 210.1명인 반면 19세 이상은 167.3명으로, 18세 이하가 19세 이상의 코로나19 발생률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11월 이후 12~17세 청소년의 일평균 확진자는 236.6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1월7일∼13일은 195.6명이었으나 11월14일∼20일은 266.7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다가 11월21일∼27일은 236.3명을 기록했다가 11월28일∼12월4일은 287.7명을 나타냈다.
월별로 본 이 연령대 확진자 수는 9월 3630명에서 10월 4837으로 뛰었다. 그러다가 11월에는 6612명으로 증가했다.
질병청은 "특히 중학생 학령대인 12~15세는 고등학생(16~17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접종률 등으로 인해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12~15세의 인구 10만명당 발생자는 11월 1주에 7.6명, 2주에 7.1명, 3주 9.1명, 4주 10.2명으로 10명대에 진입했다가 12월 1주에는 12.4명으로 올랐다.
초중고 학교 관련 집단사례는 10월 68건으로, 확진자 1868명을 발생시켰고 11월에는 88건으로 2339명이 감염됐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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