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뛸 날 기다린다".. 롯데, '메이저리거' 피터스 영입

류예지 기자 2021. 12. 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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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D.J.피터스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는 9일 "피터스와 연봉 60만달러, 옵션 8만달러 등 총액 68만달러(약 7억98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16년 LA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피터스는 "롯데 소속으로 부산에서 뛸 날을 고대하고 있다"며 "2022시즌 팀이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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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9일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출신 D.J.피터스를 영입했다. 사진은 지난 9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타석에 들어선 피터스. /사진=로이터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D.J.피터스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는 9일 "피터스와 연봉 60만달러, 옵션 8만달러 등 총액 68만달러(약 7억98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피터스는 2022년 스프링캠프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신장 198㎝와 102㎏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다. 2016년 LA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0경기에 나서 타율 0.197 13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피터스는 "롯데 소속으로 부산에서 뛸 날을 고대하고 있다"며 "2022시즌 팀이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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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기자 ryuper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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