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지수원, 엄현경-한기웅 밀회 목격 "천박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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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이 엄현경과 한기웅의 밀회에 분노했다.
9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80회에서 봉선화(엄현경)가 샤론박 정체를 안 문상혁(한기웅)을 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주해란(지수원)이 봉선화와 문상혁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어 주해란이 "천박한 것들!"이라며 봉선화와 문상혁을 노려보는 모습에서 80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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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이 엄현경과 한기웅의 밀회에 분노했다.
9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80회에서 봉선화(엄현경)가 샤론박 정체를 안 문상혁(한기웅)을 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문상혁은 샤론박이 봉선화란 사실을 알고 추궁하기 시작했다. 결국, 봉선화는 “그래 나야. 내가 왜 다른 사람이 돼서 여기 들어왔는지 이해 못 해?”라며 실토했다. 문상혁은 “복수 때문이겠지.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윤재민과 결혼할 수 있어? 일부러 나한테 접근했던 거야?”라며 따졌다.
봉선화는 “계약 결혼한 거야. 윤재민 씨 마음 이용하고 있어. 윤재경, 날 죽이려 했던 여자야. 그 위험한 여자한테서 오빠 꼭 떼어낼 거야”라며 회유했다. 문상혁은 “처음부터 얘기했어야지. 어떻게 이런 식으로 기만해!”라며 화를 냈다.
방송 말미, 봉선화는 거리에서 문상혁과 마주쳤다. 이때 주해란(지수원)이 봉선화와 문상혁의 모습을 목격했다. 둘의 대화를 들은 주해란은 바로 문상혁의 뺨을 때렸다. 이어 주해란이 “천박한 것들!”이라며 봉선화와 문상혁을 노려보는 모습에서 80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주해란이 많은 걸 알게 됐네”, “주해란 위험해질 듯”, “드라마 너무 재밌다. 시청률 더 올라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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