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한국 문화유산 보호' 위해 10번째 기부..'아리' 이름으로 8억원
[스포츠경향]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9일 문화재청에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기부금 8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12년 6월 라이엇 게임즈가 문화재청 측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후 10번째로 진행되는 기부다. 지난 10년간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또한 문화이며, 우리 문화의 뿌리인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환기하겠다’는 의지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LoL)속 한국형 챔피언 ‘아리’ 탄생 10주년을 맞아 ‘아리’의 이름으로 기부금이 전달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그동안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다방면의 사회환원 활동을 펼쳤다.
민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국외 문화재 환수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중화궁인’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척암선생문집 책판’ 총 5회의 국외 문화재 환수에 함께했다. 또한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화재 안내판 개선과 3D 디지털 원형 기록 지원 ▲‘이상의 집’ 보수정비 ▲조선왕릉, 궁궐 관리장비 지원 등 문화유적지의 가치를 살리고, 관리, 활용하기 위해 애썼으며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교육 지원 ▲무형문화재 지원 등 인적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도 병행했다. 그 외 ▲광복70주년 특별전 및 창경궁 궁중문화 활용콘텐츠 전시 후원 ▲세계유산 영상 제작, 홍보 지원 등의 전시 및 교육 활동도 꾸준히 후원했다. 지난해 10월 21일 ‘한복의 날’에는 국가 무형문화재 4인 및 한국화 작가와 함께 온라인 전시 <아리따운 우리 한복展>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그 제작 과정을 알리는 데에 앞장서기도 했다.
올해 추가 기부된 8억 원은 향후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 및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교육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 사업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특히 만 10년을 맞는 2022년에는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회고의 기회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의 사회환원 활동을 통해, 지난 10년간 문화유산의 봉사 및 활용 부문 ‘대통령 표창’, ‘문화재청장표창’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한복사랑 감사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통해 게임업계에서도 외국계 기업 사상 유일하게 사회공헌 우수기업상을 2회 수상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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