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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39년 만 최고 물가에 "자료 수집 후 가격 상승 둔화"

김난영 입력 2021. 12. 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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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근 40년래 최악으로 꼽히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현재는 가격 상승이 둔화하고 있다며 진정을 시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성명을 통해 "지난달 자료가 수집된 후 진전 상황을 보면, 우리가 원하는 만큼은 빠르지 않더라도 가격 상승은 둔화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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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려 진정 시도…"가스·중고차 가격 떨어지기 시작"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악관 대응팀과 논의하고 있다. 2021.12.10.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근 40년래 최악으로 꼽히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현재는 가격 상승이 둔화하고 있다며 진정을 시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성명을 통해 "지난달 자료가 수집된 후 진전 상황을 보면, 우리가 원하는 만큼은 빠르지 않더라도 가격 상승은 둔화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6개월 연속으로 인플레이션이 5%를 넘은 것이며, 198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상승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보다도 높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보고서 가격 인상의 절반은 11월 자동차와 에너지 비용"이라며 "그 이후 우리는 상당한 에너지 가격 감소를 봐 왔다"라고 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가스 가격은 정점에서 떨어졌다"라고 강조했다.

20개 주에서 에너지 비용이 현재 20년 평균치를 밑돈다며 "천연가스 가격은 11월 평균보다 25% 떨어졌다"라고 했다. 아울러 "최근 몇 주 동안 도매 시장에서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라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만 "이런 진전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은 계속 가계 비용을 압박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공급망 문제에 영향을 주는 팬데믹 상황 등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향후 수 주간 더욱 진전이 있으리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아직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한 사회복지성 지출 법안을 거론, "의료와 처방약, 아동 보육 등에 대한 가족의 비용을 낮춘다"라고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그는 "미국 가정은 인슐린 같은 처방약 가격을 완화하고 아동 보육 비용이 절반 이상 내려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라며 "나처럼 미국 가정이 직면한 비용을 우려하는 이에게 법안 통과는 가장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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