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첫 대면..日언론 "강제징용 등 적절한 대응 요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7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열린 영국 리버풀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일본 NHK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하야시 외무상이 취임한 이후 한일 외교장관이 만나 대화한 건 처음이다.
정 정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또 대북 문제에 대해 한일 및 한미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외교당국 간 협의 및 의사 소통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韓 외교부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조우"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권성근 기자 = G7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열린 영국 리버풀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일본 NHK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11일(현지시간) 만찬장에서 만났다. 정식회담이 아닌 잠시 담소를 나눈 것으로, 이번 대화는 정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NHK는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이 취임한 이후 한일 외교장관이 만나 대화한 건 처음이다.
한일 정식 양자회담은 비교적 촉박한 하야시 외무상의 체류 일정상 성사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 자리에서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일본 측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NHK는 전했다. 정 장관도 해당 사안에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전달했다고 한다.
일본 측 보도를 종합하면 과거사 문제를 놓고 기존 입장차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정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또 대북 문제에 대해 한일 및 한미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외교당국 간 협의 및 의사 소통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조우가 있었다"며 "양국간 현안을 포함해 한일관계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채은정 "아버지 결혼 3번, 가족 다 떠난지 1~2년도 안 돼"
- 박나래 "미국인 남친 헤어질 때 한국말로 '꺼져'라고 해"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하이브 "민희진, 경영사항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 장영란, 6번째 눈성형후 시무룩 "자녀들 반응 안 좋아"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