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맹추격.. "곧 결과 뒤집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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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3%p에서 1.4%p로 줄어들어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안 수치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5일부터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후보는 39.7%, 윤 후보는 45.2%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2.2%p 상승했고 윤 후보 역시 1.2%p 오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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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식 소장 "윤석열 선대위 구성에 지지자 등 돌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여론조사 흐름대로라면 골든크로스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후보는 40.6%, 윤 후보는 42.0%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지지율은 전주보다 2.7%p 상승했다. 윤 후보도 0.8%p 올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3%p에서 1.4%p로 줄어들어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안 수치다.
특히 이 후보가 해당 기관에서 4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22일 공표한 조사에서 39.5%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발표된 조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5일부터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후보는 39.7%, 윤 후보는 45.2%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5%p에서 5.5%p로 줄었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2.2%p 상승했고 윤 후보 역시 1.2%p 오른 결과다. 다만 여전히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8%p) 밖 수치다.
이러한 결과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국민들의 기대감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권교체를 바라며 윤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으나 선대위 구성 잡음 등으로 실망해 등을 돌렸다는 지적이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13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 선대위 구성을 보면 좋은 인재 영입이 힘든 구조다. ‘친이계’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정권교체 여론은 높은데, 윤 후보 주변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와의 비교우위에 있다는 확신을 못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추세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 추세로 가면 곧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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