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하차한 60대.. 다른 차량에 치여 숨져

오성택 2021. 12. 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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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운전하던 승용차 안에서 아들과 말다툼하던 60대 어머니가 차에서 내리다 다른 차량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18.6km(상동 2터널 출구 부근)에서 60대 A씨가 차량에 부딪혀 숨졌다.

A씨가 사고 지점 부근에서 2차로에 정차한 그랜저 차량에서 내리다 1차로에서 달리던 벤츠 차량에 부딪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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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운전하던 그랜저 차량. 부산경찰청 제공 
딸이 운전하던 승용차 안에서 아들과 말다툼하던 60대 어머니가 차에서 내리다 다른 차량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18.6km(상동 2터널 출구 부근)에서 60대 A씨가 차량에 부딪혀 숨졌다.

이날 부산에서 일을 마치고 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던 A씨와 A씨의 아들이 차 안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뛰어든 사람을 들이받은 벤츠 차량
A씨가 사고 지점 부근에서 2차로에 정차한 그랜저 차량에서 내리다 1차로에서 달리던 벤츠 차량에 부딪혀 숨졌다.

이 사고로 한때 고속도로가 통제되면서 사고지점 후방으로 1km 정도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숨진 A씨의 가족과 벤츠 차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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