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머니투데이

10명 중 6명 "내년에 집 사겠다"..매입 대상은 '구축 아파트'

방윤영 기자 입력 2021. 12. 15. 17:06

기사 도구 모음

10명 중 6명이 내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 2042명을 대상으로 '2022년 주택 매입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4.1%(1309명)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내년 주택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주택 비용은 '3억원 이하'가 38.3%로 가장 높았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직방 '2022년 주택매입 계획' 설문조사 주택 매입 계획 유무 조사결과 /사진=직방

10명 중 6명이 내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입 방법으로는 구축 아파트를 사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1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 2042명을 대상으로 '2022년 주택 매입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4.1%(1309명)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매입 계획 응답 비율은 조사를 시작한 2020년 이후 소폭 줄어들었다. 이 비율은 2020년 71.2%, 2021년 69.1%였다. 최근까지 이어진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등 향후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에 따라 관망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주택을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이 비율은 지역별로 보면 △지방 69.8% △경기 66.5% △5대광역시 62.8% △인천 62.1% △서울 57.2% 순으로 높았다.

매입방식으로는 '기존 아파트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 32.7% △연립 빌라 10.2%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8.9% △단독주택 5.4% △오피스텔 청약·매입 3.6%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비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반면 신규 아파트 청약을 계획하는 응답자는 2020년 24.9%, 2021년 29.1%, 2022년 32.7% 등으로 증가 추세다. 기존 아파트 가격 상승 부담과 맞물려 올해 시작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으로 분양시장에 관심이 커진 탓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연립·빌라는 2021년 8.4%에서 내년 10.2%로, 단독주택은 4.3%에서 5.4%으로 소폭 증가했다. 오피스텔 청약·매입도 1.3%에서 3.6%로 늘었다.

내년 주택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주택 비용은 '3억원 이하'가 3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33.8% △5억원 초과~7억원 이하 15.4% △7억원 초과~9억원 이하 6% △9억원 초과~11억원 이하 2.3% △15억원 초과 2.1%로 조사됐다.

직방 '2022년 주택매입계획' 설문조사 주택매도 계획 유무 조사 결과 /사진=직방

내년 주택 매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58.6%가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를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은 절반 이상(59.7%)이 집을 팔겠다고 답했다. 40~50대도 40% 이상이 매도 의사를 밝혔다.

직방 관계자는 "2022년에는 주택 매입 수요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상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규제 강화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으로 매수 관망 속에서 내집 마련, 거주지나 면적 이동 목적의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