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누리카드 연말까지 꼭 사용하세요"..대구시, 잔액 26억원 소멸위기
구대선 기자 입력 2021. 12. 16. 14:26기사 도구 모음
"문화누리카드 충전금을 연말까지 꼭 사용해주세요."
대구시가 16일 "올해분 문화누리카드 잔액 26억5000만원이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다.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소멸된다"며 "반드시 문화누리카드안에 남은 충전금을 올해 안에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대구=뉴스1) 구대선 기자 = “문화누리카드 충전금을 연말까지 꼭 사용해주세요.”
대구시가 16일 “올해분 문화누리카드 잔액 26억5000만원이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다.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소멸된다”며 “반드시 문화누리카드안에 남은 충전금을 올해 안에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지난 2월,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6살 이상 저소득층 12만5000명한테 문화누리카드에 1인당 10만원씩 충전하는 방법으로 125억원을 지급했다.
이 문화누리카드는 대구시내 가맹점 950여곳에서 도서구입, 영화 및 공연 관람, 체육용품 구입, 체육시설 이용, 여행 및 관광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전화 주문 또는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문화누리카드 충전금 26억원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는 전체 대상자 10%에 해당되는 저소득층 1만2177명이 아직 한푼도 사용하지 않은 문화누리카드 충전금 12억원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야 할 사람이 숨졌거나, 카드에 10만원이 충전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 요양원 등에 장기입원해서 주소지로 보낸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충전금 26억원이 아직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등에서 잔액조회를 확인할 수 있다“며 “문화누리카드는 내년에는 사용할 수 없어 꼭 올해안에 사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문화누리카드는 신청을 않아도 저소득층에 1인당 10만원씩 지원금이 자동충전되며, 2월3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k5865@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뉴스1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이재명에 치킨뼈그릇 던진 60대 "술먹는데 시끄러워서"
- '920억 빌딩' 주인 김태희·비…85억 이태원 집 팔아 32억 차익
- 바이든, 尹대통령에 "프레지던트 문" 실수…곧바로 정정
- 정유라 "왜 페북질 하냐는데, '조국' 접으면 바로 접겠다…曺도 입시비리 유죄"
- 조성민 "메신저 봤다" 외도 의심…장가현 "억울하다" 오열
- "김새론 동승자 강다니엘" 루머에 경찰은?
- 20대 시한부 유튜버 마지막 인사 "길면 한달"
- 한국인 폭행 혐의 바이든 경호팀 2명 본국 송환
- '안정환 딸' 안리원 국제학교 졸업식 사진 공개, 이젠 뉴욕대로…큰 키 [N샷]
- 손담비, 이규혁과 달달 신혼여행…뺨맞대고 꿀 '뚝뚝'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