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의 50대 의사 대변인 "文케어는 실패작..현실 고려하지 않아"

양소리 2021. 12. 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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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위해 나선 의사 송준섭(52) 씨는 "문재인 케어는 실패작"이라며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의 '국민 대변인'으로 선정된 송씨는 16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의료정책과 제도적 지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재인 케어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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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홈페이지 통해 지원한 '국민 대변인'의 논평 발표
"문케어는 포퓰리즘 매표 행위…취약층 지원 미미"

[사진=서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위해 나선 의사 송준섭(52) 씨는 16일 "문재인 케어는 실패작"이라며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송씨는 강남 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으로 그동안 의료봉사에 앞장서 왔다.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2021.12.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위해 나선 의사 송준섭(52) 씨는 "문재인 케어는 실패작"이라며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의 '국민 대변인'으로 선정된 송씨는 16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의료정책과 제도적 지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재인 케어를 비판했다.

송씨는 "문재인 정권에서 자랑스럽게 내세운 '문케어'는 혜택을 받는 사람 수에 집중한 포퓰리즘 매표행위이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미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재정의 건정성과 관련하여 '문케어' 추진으로 적립금이 크게 줄고 있지만 재정 안정화를 위한 대책은 부재하다"며 "의료쇼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다빈도 의료 이용자의 문제도 매우 심각하고, 1년에 3000회 이상 병원을 찾는 이도 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보험수가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며 "문케어로 인한 수가의 하향평준화, 삭감 문제는 병원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송씨는 "필수 의료영역인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인력이 줄어드는 것은 생명을 다루는 사명감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생존에 관한 현실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씨는 "윤 후보는 '문케어는 비급여의 무차별적인 급여화로 건강보험 재정만 악화시키고, 요양-간병에 대한 국가지원 체계 공백 등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면서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요양-간병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의 부담을 국가가 함께 책임지고, 요양-간병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며 "윤 후보의 의료정책을 지지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송씨는 강남 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으로 그동안 의료봉사에 앞장서 왔다.

현재 국민의힘은 홈페이지를 통해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 국민을 상대로 '국민 대변인' 공모를 실시 중이다.

지난 14일에는 다자녀 가장인 30대 장병철씨가 국민 대변인으로 나서 논평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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