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971명..중환자실 오래 머무르면 손실보상 차감
[앵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도 7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900명대로 병상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중환자 병상에 20일 이상 머무르는 경우, 병원에 손실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35명입니다.
서울 2,837명 등 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의 75%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으로, 나흘 연속 900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73명 늘어 치명률은 0.83%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3명이 추가돼 모두 15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여 명, 병상이 나기를 기다리는 확진자는 900여 명입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7%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인천이 89%, 경기는 약 8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은 확보 중인 중환자 병상 3개가 모두 사용 중이고, 세종과 충북 등은 1개만 남아 있습니다.
전국 평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약 82%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병원에 지급하는 손실보상액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입원일로부터 5일까지는 기존 병상 단가의 14배, 6일부터 10일까지는 10배, 11일부터는 6배를 병원에 보상하고, 20일이 넘어 격리해제됐는데도 중환자실에 머무르는 경우는 보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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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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