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정부터 방역수칙 강화..종교시설 인원도 축소

이승재 2021. 12. 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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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이 멈추고, 오늘 자정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역 수칙이 대폭 강화됩니다.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 노래방 등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종교 활동 인원도 백신 미접종자가 있으면 정원의 30%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밤 12시부터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전국적으로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는 2차 이상 백신 접종 마친 사람들로만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엔 미접종자 1명을 모임에 포함해도 됐지만, 앞으로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 배달 주문만 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제한이 없었던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은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영업을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 학원 등은 예외로 두기로 했습니다.

종교시설 활동 인원도 제한을 받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여하더라도 전체 좌석의 70%만 대면예배 등 종교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가 함께 하는 경우에는 전체의 30%만 참석해야 합니다.

종교 시설 대면 활동의 경우 반드시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하며, PCR 음성 확인이나 18살 이하 소아청소년 예외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해외 입국자 방역도 일부 강화됐습니다.

격리면제여행권역인 싱가포르와 사이판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입국 후에도 2번의 PCR 검사, 2번의 자가검사키트 진단이 의무입니다.

서울 대중교통 운행도 축소됩니다.

버스는 내일 밤 10시부터, 지하철은 24일부터 야간에 20% 감축 운행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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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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