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 온라인 글 삭제 요청.."여성 혐오 표현 허위 게시물 삭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측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 관련 일부 게시물을 삭제 요청하고 있습니다.
김 씨 측은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어서가 아니라 여성 혐오 표현을 담은 허위 정보 게시물에 대한 삭제 요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측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 관련 일부 게시물을 삭제 요청하고 있습니다.
김 씨 측은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어서가 아니라 여성 혐오 표현을 담은 허위 정보 게시물에 대한 삭제 요청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오늘(17일) KBS와의 통화에서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게시물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면서 “정보통신망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일단은 여성 혐오 표현에만 맞춰서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삭제 요청 건수, 시기 등은 모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삭제 요청 계획은 허위 경력 의혹이 불거지기 이전부터 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건(허위 경력 의혹)과는 무관하게 계획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김건희 씨로부터 ‘근거가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허위의 사실, 명예훼손’ 등의 사유로 게시물 103건에 대한 삭제요청이 접수됐다”면서 “49건의 게시물을 삭제 조치했다”고 공지했습니다.
김 씨 측은 앞으로도 문제가 있는 게시물들은 삭제 요청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건희 “삼성플라자 전시” 해명도 거짓 의혹…“전시 목록에 없어”
- 백신 접종 가던 베테랑 경찰관 ‘촉’에 딱 걸린 전화사기범
- “소상공인 320만 명에 100만 원 씩 지급…손실보상 대상 확대”
- 지자체 포상에 세금 35억 원…예산·조례도 허점
- ‘조두순 둔기로 폭행’ 20대 구속영장 신청…“성범죄에 분노”
- 같은 반 친구들이 주거침입·절도…“학폭 아니라 반 분리 안돼”
- 코로나19 확산 속 군산의료원 파업…환자 관리 차질
- 이석준 ‘보복살인죄’ 적용…흥신소 의뢰·도어락 해제법 검색
- 타이완과 ‘공급망·中 압박’ 논의한 美 국무차관…한국에서는?
- [영상] 필리핀 ‘슈퍼 태풍’ 라이 상륙…주민 수만 명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