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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제철·동국제강·대한제강, 철근 증설 일제히 검토

황윤주 입력 2021. 12. 19. 06:00 수정 2021. 12. 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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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근 시장점유율 톱3인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이 모두 철근 증설을 검토중이다.

내년에도 철근 시장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특강 등 신규 사업자가 진출하면서 시장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335만t 수준이다.

현재 국내 철근 시장은 현대제철(1위·335만t), 동국제강(2위·275만t), 대한제강(3위·240만t) 3사가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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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 신예화 철근 생산량 늘리기로
YK스틸, 당진으로 공장 이전하며 85만t에서 100만t으로 ↑
철근 시장 호황으로 신규 사업자 진입
기존 철근 생산업체 점유율 지키기 위해 증설 검토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국내 철근 시장점유율 톱3인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이 모두 철근 증설을 검토중이다. 내년에도 철근 시장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특강 등 신규 사업자가 진출하면서 시장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인천공장 전기로 신예화를 위한 TFT를 구성해 철근 증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335만t 수준이다.

2위 동국제강도 철근 신증설을 검토에 들어갔으며,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제강사가 완전 가동할 경우 철근 공급 규모는 1400만t으로, 국내 철근 수요(1000~1200만t)를 조금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YK스틸을 인수한 대한제강은 YK스틸 공장을 부산에서 당진으로 이전하면서 철근 증설을 검토 중이다. 업계는 YK스틸의 철근 연간 생산량이 현재 연산 85만t에서 100만t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철근 시장은 현대제철(1위·335만t), 동국제강(2위·275만t), 대한제강(3위·240만t) 3사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철근 생산량은 947만t으로, 전체의 93%를 3사가 생산하고 있다. 이들이 일제히 증설에 나선 이유는 철근 시장 구도가 요동치고 있어서다.

국내 철근 수요는 연간 800~900만t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경기 등 수요 증가로 1000만t까지 올라왔다. 내년은 올해보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신규 사업자가 철근 시장에 진출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특강이 지난 2월 압연 라인을 신규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부터 연산 70~80만t 규모의 철근을 생산하게 된다. 동부제철도 철근 시장 진출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근 사업을 하지 않았던 두 기업이 공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철근 공급자 3사도 시장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증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철근 시장의 국면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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