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전국 4896명..19일 오후 9시까지 기준, 일요일 최다

김승한 2021. 12. 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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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일에도 속출하며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8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576명보다 320명 많은 숫자로 일요일 동시간대 중간 집계의 역대 최다를 기록이다. 그동안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12일(일요일) 4564명보다 332명 많다.

보통 휴일에는 검사 수가 줄면서 일요일은 확진자 수가 적은 편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이런 경향이 잘 나타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6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422명(69.9%), 비수도권에서 1474명(30.1%)이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3∼19)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17명→5567명→7850명→7621명→7434명→7313명→6236명으로, 하루 평균 6834명꼴로 나왔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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