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계 금융자산 사상 최대..2경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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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빚이 불어나고 있는 일본에서 가계의 금융자산이 사상 최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자금순환통계(속보치)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한 1999조8000억엔(약 2경1000조 원)에 달했다.
일본에서 가계의 금융자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초기인 지난해 3월 감소 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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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억제, 주가상승·엔저 등 영향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국가빚이 불어나고 있는 일본에서 가계의 금융자산이 사상 최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자금순환통계(속보치)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한 1999조8000억엔(약 2경1000조 원)에 달했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여름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등에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되면서 여행, 외식에 대한 소비 억제가 저축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NHK는 분석했다.
현금·예금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072조엔으로 가장 많았다.
주가 상승, 엔화 약세 효과로 개인이 보유하는 주식, 투자신탁의 평가 이익도 증가했다. 9월말 기준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엔화는 지난해 9월 말 1달러=105엔 대에서 올해 9월 말에는 111엔 대까지 하락했다.
이로 인해 주식 자산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18조엔, 투자신탁은 24% 증가한 90조엔으로 늘었다. 주식과 투자신탁의 합계는 308조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가계의 금융자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초기인 지난해 3월 감소 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주가 상승, 국가의 재난지원금인 개인 10만엔 지급 등 정부 경제대책도 개인 금융자산을 끌어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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