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국힘 서울시당 부대변인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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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서울시당에 영입된 이경민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신지예 한국여성네트워크 대표에 대해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대변인은 "이번 신 대표의 국민의힘 합류, 그렇게 나쁘게 안 본다"고 진단하며 "앞으로 국민의힘 가고 싶은 신지예 같은 기회주의 페미니스트들이 많아질 거고. 그 경우 페미 진영의 단일대오는 급속히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처럼, 페미 소멸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2030 남성분들 너무 신지예 영입에 화내지 마시고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해 달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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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서울시당에 영입된 이경민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신지예 한국여성네트워크 대표에 대해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경민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지예 합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는 "신지예 대표가 일종의 '생계형 페미'라는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자리만 좋은데 준다면 언제든지 국민의힘 쪽으로 투항할 준비가 됐다는 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아시다시피 페미 진영이 아무리 따뜻하다고 해도 정식 기득권 양대정당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이는 페미 진영의 단일대오를 보수 정당이 충분히 흔들 수 있는 뜻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누가 좀 영향력 행사하는 수준으로 소위 '뜨면', 국민의힘이 영입하고 사실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며 "그러면 페미로서의 영향력은 사실상 소멸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 부대변인은 "이번 신 대표의 국민의힘 합류, 그렇게 나쁘게 안 본다"고 진단하며 "앞으로 국민의힘 가고 싶은 신지예 같은 기회주의 페미니스트들이 많아질 거고. 그 경우 페미 진영의 단일대오는 급속히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처럼, 페미 소멸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2030 남성분들 너무 신지예 영입에 화내지 마시고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해 달라"고도 했습니다.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 "페미 소멸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등의 페미니스트를 비하하는 일부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 부대변인은 페이스북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황입니다.
한편, 신 대표는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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