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홋카이도 앞바다 규모 9급 대지진땐 20만명 사망"
박병진 기자 입력 2021. 12. 21. 11:00 수정 2021. 12. 21. 11:20기사 도구 모음
일본 홋카이도 근해에서 태평양 쪽 앞바다에 걸쳐 있는 일본해구(日本海溝)에서 규모 9급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최대 19만9000명이 사망하고 31조3000억엔(약 329조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일본 정부가 추산했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1일 일본해구 대지진 발생 시 피해지역 복구비용과 전국에 파급될 경제적 손실 등을 아울러 이 같은 피해 추정치를 발표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홋카이도 근해에서 태평양 쪽 앞바다에 걸쳐 있는 일본해구(日本海溝)에서 규모 9급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최대 19만9000명이 사망하고 31조3000억엔(약 329조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일본 정부가 추산했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1일 일본해구 대지진 발생 시 피해지역 복구비용과 전국에 파급될 경제적 손실 등을 아울러 이 같은 피해 추정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이 일어나는 시기를 Δ겨울 심야 Δ겨울 저녁 Δ여름 낮 등 세 가지 패턴으로 나누고 다양한 피해상황을 검토했다. 일본해구 대지진으로 19만9000명이 사망하는 것은 지진이 겨울 심야에 발생해 즉시 대피하는 주민 비율이 20%였을 때로 관측됐다.
사망자는 대부분이 해일에 의한 것으로, 조기 피난시 80%를 줄일 수 있다고 일본 정부는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피해를 상정한 중앙방재회의가 내년 초 정리할 제언을 근거로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일본해구는 도호쿠에서 간토 앞바다에 걸쳐 동일본의 해안선에 거의 나란히 붙어있는 형태로 있다. 북미 플레이트와 태평양 플레이트의 경계선상에 있어 지진 발생 위험이 큰 해저 지형으로 분류된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뉴스1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해운대구서 나체로 교통정리하던 여성, 가족 인계…무슨 사연?
- 박종복 "톱스타 A, 100억대 빌딩 2억 깎으려다 물건 놓쳤다"
- 미대 출신 34세 여성 청소부 "월수입 OOO만원 이상…아파트도 샀다"(종합)
- "내 신랑 점수 몇 점?" 박태환, '여사친' 안세현과 핑크빛 썸 기류
- 낯선 여자와 함께 있던 개그맨 남편, 불륜 의심하자 돌아온 건 폭력
- "처제와 한 침대에?" 남편에 흉기 휘두른 40대
- "나체사진 안 주면 집 불태운다" 이웃男 쪽지
- "日 AV서 실제 성행위 금지되나"…규제 논란
- 현영, 노홍철 탓 '80년생→76년생' 나이 들통
- 강수정 "혈서 많이 받았다…홍콩 집은 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