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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끄떡없네"..LPG차 선입견을 깨다

박동민 입력 2021. 12. 2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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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LPe 출시 2년만에 6만대
영하 20도에서도 시동 잘걸려
한번 충전에 최장 534km 주행

◆ 부산 베스트기업 ◆

르노삼성자동차는 QM6에 장착된 LPG 탱크인 `도넛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함으로써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더욱 확보했다. [사진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LPG 차량은 겨울철에 취약하기로 유명했다. 시동이 잘 걸리지 않고 연료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LPG 차량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그러나 최근 출시되는 LPG 차는 겨울에 취약하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려버렸다.

이런 고정관념 파괴에 가장 앞장선 모델이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LPe이다. QM6 LPe는 3세대 LPLi 방식 엔진을 채택해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과거 LPG 차량은 LPG를 기화시키고 공기와 혼합해 엔진에 분사하는 믹서 방식을 썼다. 이 과정에서 기화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겨울철 시동이 걸리지 않는 사례가 빈번했다.

최근 출시되는 LPG 차들은 LPLi 방식으로 기화기 대신 인젝터가 장착돼 있다. 휘발유 엔진처럼 액체 상태의 LPG 연료를 인젝터가 엔진으로 바로 분사하는 방식이다. QM6 LPe는 3세대 LPI 방식의 엔진으로 시동 꺼짐과 떨림 등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실제로 QM6 LPe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차를 사기 전에 기존 운전자들에게 겨울철 시동이 원활하게 걸리는지를 묻는 질문이 상당하다. 이에 대해 QM6 LPe 운전자들은 '한겨울 영하 20도인 상황에서 5일 연속 차를 세워두고 시동을 걸어도 끄떡없었다'고 답변할 정도로 품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다.

이런 기술력을 통해 출력도 개선했다. QM6 LPe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내고 연료 효율은 복합 기준 8.6㎞/ℓ이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장 534㎞까지 달릴 수 있어 서울부터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갈 수 있다. 장거리 운전 시 여러 차례 충전소를 들러야 하는 불편함을 아예 없앤 것이다.

이렇게 고정관념을 깬 상품성으로 무장하자 QM6 LPe는 국내 최고의 승용 LPG 모델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런 성적은 국내 LPG 승용차에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QM6 전체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에 있어 LPe 모델의 인기가 큰 힘이 됐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QM6 LPe는 인기가 많아 매년 베스트셀링카에 오르고 있다"며 "계속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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